조성진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피아니스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온라인 클래식음악 사이트 '유디스커버뮤직'(udiscovermusic.com)이 최근 선정한 가장 인기 있는 음악가 4위에 선정됐다.
음반그룹 유니버설뮤직의 인터넷 판매 및 홍보 사이트인 유디스커버뮤직은 지난해 11월 이후 전 세계 음악팬 1만 명 이상이 참여한 투표를 통해 선정한 인기 음악가 상위 25명의 명단을 최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피아니스트-순수 연주가론 최상위
"엄청난 재능 가진 음악가" 평가
이루마 25위.. "현대적 슈퍼스타"
음반그룹 유니버설뮤직의 인터넷 판매 및 홍보 사이트인 유디스커버뮤직은 지난해 11월 이후 전 세계 음악팬 1만 명 이상이 참여한 투표를 통해 선정한 인기 음악가 상위 25명의 명단을 최근 밝혔다. 1위는 바이올리니스트 데이비드 개럿, 2위는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 3위는 바이올리니스트 겸 지휘자 앙드레 류가 차지했다. 1∼3위 세 사람은 클래식과 크로스오버 부문을 넘나드는 아티스트여서 ‘순수’ 클래식 연주가로는 조성진이 최상위에 올랐다. 5위는 바이올리니스트 니콜라 베네데티였다.
유디스커버뮤직은 조성진에 대해 “엄청난 재능을 가진 음악가로 2015년 쇼팽 콩쿠르 우승 이후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아 왔다”, 이루마에 대해서는 “현대적 슈퍼스타로 유튜브에서 4억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조성진은 모차르트의 265번째 생일인 올해 1월 27일 모차르트의 미발표곡인 ‘알레그로 D장조’ 세계 초연 연주를 맡아 전 세계에서 큰 화제를 불러온 바 있다.
인기 1위에 오른 개럿에 대해 유디스커버뮤직은 “네 살 때부터 연주를 했고 열세 살 때부터 음반사와 계약해 2년 뒤 파가니니 카프리스 24곡 전곡 음반을 내놓았으며 세계에서 가장 음반이 많이 팔리는 아티스트 중 한 명”이라고 소개했다.
명단에 오른 아티스트 중 피아니스트로는 마르타 아르게리치(6위), 유자 왕(16위), 알프레드 브렌델(18위), 랑랑(19위), 다닐 트리포노프(20위) 등이 이름을 올렸다. 지휘자와 피아니스트 양쪽으로 활동 중인 다니엘 바렌보임도 14위에 올랐다. 지휘자로는 사이먼 래틀(7위), 작곡가는 존 윌리엄스(9위), 첼리스트는 요요마(11위)가 각 분야 최상위를 차지했다. 한국에서는 비교적 알려지지 않은 메조소프라노 캐서린 젠킨스(7위)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유윤종 문화전문기자 gustav@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노점상·대학생도 재난지원금 준다…野 “보궐선거 9일 전 지급” 반발
- “나쁜 사람”에서 “홍 부총리 고맙다”…추경 갈등 다독인 이낙연
- 조국 “윤석열, 수사·기소 분리 찬성”…尹측 “수사폐지 찬성한적 없어” 반박
- 여권 “수사·기소 분리, 글로벌 스탠다드”…OECD 77%, 檢 수사권 보장
- 與 “중수처 법안 이르면 이번주 발의”…野 “입법 폭주에 맞설 것”
- 文 언급없이 남북 정상회담 소개…北 김정은 위인전 공개
- “개발자들이 면담하자면 겁나”…‘쩐의 전쟁’ 밀리는 스타트업 전전긍긍
- ‘광복절 집회’ 재연될라…경찰, 서울광장 일대에 ‘안전펜스’ 설치
- 날 풀리자 한강으로…‘5인 이상’ ‘노 마스크’ 주의보
- ‘천안함 함장’ 최원일, 28일 전역…대령 ‘명예 진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