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광복회 "일본인 명의 은닉 재산 끝까지 추적"

이승윤 입력 2021. 3. 1.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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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유공자와 후손으로 구성된 광복회는 조달청과 함께 일본인 명의 재산 국유화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광복회는 지난달 26일 조달청과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해 친일 재산 추적과정에서 귀속·은닉 재산으로 의심되는 토지의 증거 자료를 수집해 제공하고, 조달청은 조사를 통해 일본인 명의 재산 국유화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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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유공자와 후손으로 구성된 광복회는 조달청과 함께 일본인 명의 재산 국유화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광복회는 지난달 26일 조달청과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해 친일 재산 추적과정에서 귀속·은닉 재산으로 의심되는 토지의 증거 자료를 수집해 제공하고, 조달청은 조사를 통해 일본인 명의 재산 국유화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조달청은 일본인 명의 재산으로 의심되는 4만3천여 필지를 조사해 여의도 면적 1.5배에 해당하는 429만㎡, 공시지가로 천293억 원에 달하는 토지를 국유화했습니다.

광복회는 과거 친일재산조사위원회가 해체된 뒤 숨어 있는 친일 재산을 찾아내기 위해 전문팀을 구성해 지난해 520억 원 규모의 국가 귀속을 마쳤습니다.

김원웅 광복회장은 "일본인 은닉재산 국고 몰수는 나라의 정통성을 바로 세우는 일"이라고 강조했고, 김정우 조달청장은 "일본인 명의 재산을 끝까지 찾아내 국가 지적 주권을 반드시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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