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기 의령군수 후보 "국민의힘 공천 해명에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

경남=임승제 기자 2021. 2. 28.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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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후보 3차 기자회견, 1·2차때보다 지지자·군민 더많이 몰려법원 가처분 신청 인용강임기·손호현 무소속 출마강임기 의령군수 예비후보가 4·7 의령군수 재선거 국민의힘 후보 경선 여론조사 부당성을 제기하는 기자회견을 이어가면서 파장이 확산되는 모양세다.

강 후보는 28일 오전 의령우체국 앞에서 '국민의힘 도당 밀실공천' 관련, 3차 규탄 기자회견을 열어 "(군수 공천은) 당초 합의안대로 밀봉·날인한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하지 않고 밀실공천 의혹을 남긴 반면, 도의원 경선 결과는 후보자 입회하에 투명하게 공개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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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임기 의령군수 예비후보가 28일 오전 의령우체국 앞에서 '국민의힘 도당 공천 불복' 관련, 3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머니S 임승제 기자.
강 후보 3차 기자회견, 1·2차때보다 지지자·군민 더많이 몰려
법원 가처분 신청 인용…강임기·손호현 무소속 출마

강임기 의령군수 예비후보가 4·7 의령군수 재선거 국민의힘 후보 경선 여론조사 부당성을 제기하는 기자회견을 이어가면서 파장이 확산되는 모양세다.<본보 2021년 2.18일자, 23일자 보도>
강 후보는 28일 오전 의령우체국 앞에서 '국민의힘 도당 밀실공천' 관련, 3차 규탄 기자회견을 열어 "(군수 공천은) 당초 합의안대로 밀봉·날인한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하지 않고 밀실공천 의혹을 남긴 반면, 도의원 경선 결과는 후보자 입회하에 투명하게 공개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경남도당이 군수 공천과 달리, 도의원 경선 결과를 신속히 공개한 것을 비교해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서진식·손호현 후보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앞서 1·2차때 보다 많은 지지자와 군민들이 모여 들어 환호했다. 

강임기 의령군수 예비후보가 28일 오전 11시 의령우체국 앞에서 가진 '국민의힘 도당 밀실공천 의혹' 관련, 3차 규탄 기자회견장에 1·2차때 보다 많은 군민들이 모여 들었다. 이날 서진식·손호현 후보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사진=머니S 임승제 기자.
특히 강 후보는 지난 26일 경남도당이 경선결과 순위와 득표율 등 보도자료를 언론 등에 배포한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경선 결과 발표를 곧바로 하지 않다가 보름이나 지난 시점에 뜬금없이 경선결과 순위와 득표율에 대해 보도 자료를 냈다"며 "이는 어처구니가 없고 황당한 일로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이다"고 비꼬았다.

이어 "3천만원 경선비용 누가 냈느냐, 돈 낸 사람은 못보고, 돈 안낸 자들이 밀실에서 지들끼리 봐야 하는가, 이것은 의령군민을 우롱하고 완전 무시하는 처사가 아닌가, 이렇게 보도할 바에야 당초에 열람시켜야 하는 것이 아니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경남도당은 지난 26일 후보공천 경선 여론 결과와 관련해 탈락한 후보들의 반발기류가 확산되자 경선 결과 자료를 언론 등에 배포했다. 

이날 도당은 당내경선 여론조사 결과 공표와 관련해 중앙선관위와 경남도선관위에 질의한 결과, 가산점을 반영한 경선 결과와 순위를 공개해도 선거법에 저촉받지 않고 무방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자료에 따르면, 경선 순위는 오태완(34.5%), 손호현(29.2%), 강임기(25.3%), 서진식(16.5%) 순으로 나타났다. 강임기·오태완 후보의 경우, 정치신인 가산점 10%가 반영된 결과다.

강임기 의령군수 예비후보가 28일 오전 11시 의령우체국 앞에서 가진 '국민의힘 도당 밀실공천 의혹' 관련, 3차 규탄 기자회견장에 1·2차때 보다 많은 군민들이 모여 들었다. 이날 서진식·손호현 후보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사진=머니S 임승제 기자.
앞서 이들은 지난 15일 창원지방법원에 수십건의 중복 여론조사 자료와 함께 경선결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접수하고 같은날 중앙당에 이의 신청서를 전달하는 등 적법한 조치를 요구했다.

국민의힘 의령군수 재선거 경선에 참가한 후보는 강임기 전 함양부군수, 서진식·손호현 전 경남도의원, 오태완 전 경남도 정무특보 등 4명으로 지난 7, 8일 양일간 국민의힘 경남도당 공관위가 당원(50%), 일반유권자(50%)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선 여론조사에서 오태완 후보가 최종 확정됐다.

현재 의령군수 재선거 출마자로는 더불어민주당 김충규(65) 전 남해해경청장, 무소속 김창환(47) 변호사, 무소속 오용(64) 전 의령군의회 의장, 국민의힘 오태완(56) 전 경남도 정무특보 등이 출마한다.

한편 강임기, 손호현 후보는 법원의 가처분 신청이 인용될 경우, 중앙당 차원의 신뢰있는 재경선 요구가 관철되지 않으면 무소속 출마를 강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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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임승제 기자 moneys42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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