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화도 독립만세운동 재현..온오프 진행

강근주 2021. 2. 28. 23: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양주시는 3.1절을 하루 앞둔 28일 화도읍에서 제102주년 남양주 3.1독립만세운동 재현 행사를 개최했다.

이보긍 남양주문화원장은 "매년 3.1절 전야행사로 계속돼온 횃불 행진이 코로나19로 인해 진행되지 못해 아쉽다. 그러나 오늘 행사를 통해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겨 보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올해 기념행사는 남양주문화원과 화도읍 동부번영회, 월산교회가 기념행사를 주관하고 남양주시와 경기북부보훈지청이 후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양주시 28일 제102주년 화도 3.1독립만세운동 재현 행사 개최. 사진제공=남양주시
조광한 남양주시장 28일 제102주년 화도 3.1독립만세운동 경축사 낭독. 사진제공=남양주시

【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3.1절을 하루 앞둔 28일 화도읍에서 제102주년 남양주 3.1독립만세운동 재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국권회복을 위해 민족자존을 드높인 선열의 고귀한 희생을 되새기고 시민 자긍심과 애국심을 고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기념식에서 “고난과 아픔의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우리 모두가 순국선열 희생과 헌신을 가슴 깊이 새기고 결코 잊지 않겠다고 다시 한 번 다짐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래 독립만세운동 재현은 매년 3.1절 하루 전날 저녁에 열렸으나 작년에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취소된 바 있다. 올해도 당초 독립운동가들이 횃불을 들고 걸었던 길을 시민과 학생이 함께 행진하려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기념식으로 변경 진행됐다.

이보긍 남양주문화원장은 “매년 3.1절 전야행사로 계속돼온 횃불 행진이 코로나19로 인해 진행되지 못해 아쉽다. 그러나 오늘 행사를 통해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겨 보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28일 제102주년 화도 3.1독립만세운동 재현 행사 개최.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28일 제102주년 화도 3.1독립만세운동 재현 행사 개최. 사진제공=남양주시

올해 기념행사는 남양주문화원과 화도읍 동부번영회, 월산교회가 기념행사를 주관하고 남양주시와 경기북부보훈지청이 후원했다. 또한 이석영 선생 순국 87년 만에 처음으로 추모식이 거행된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서 기념행사가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마석역 광장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과 ZOOM을 이용한 양방향 소통으로 비대면 행사의 아쉬움을 달랬다. 마석역 현장에선 시민과 함께 소통하기 위한 태극기 퍼즐 맞추기, 나눔 편지 남기기, 손 태극기 나눠주기 등 다양한 행사를 동시에 진행됐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