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상은 알고 있다..폐허 위의 '황군위안소' [포토뉴스]
권도현 기자·연합뉴스 2021. 2. 28. 23:19
[경향신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로 규정한 존 마크 램지어 미국 하버드대 교수의 논문에 거센 비판이 쏟아지는 가운데 중일전쟁 기간 상하이에서 위안소가 운영되고 있음을 알리는 안내판이 찍힌 사진이 공개됐다(오른쪽 사진). 1937년 말에서 1938년 초 촬영된 것으로 추정된 ‘황군위안소’ 사진을 제공한 중국위안부문제연구센터는 각종 사료를 통해 실재한 것으로 확인된 중국 내 일본군 위안소가 최소 1127곳에 달한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날 서울 종로구 율곡로의 소녀상이 옛 주한 일본대사관 터를 응시하고 있다.
<권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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