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도플갱어 위한 기질 교육..연우, 장윤정 생각에 눈물 폭발(종합)

안태현 기자 입력 2021. 2. 28.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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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도경완이 아들 연우와 딸 하영이의 기질에 맞는 교육을 도전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아이들의 기질에 맞는 맞춤 교육을 진행하는 도경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경완은 얼굴은 비슷하지만 성격은 완전히 다른 아들 연우와 딸 하영이의 맞춤 교육을 위해 TCI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하영이는 새로움을 추구하고 낯선 것에 적극적으로 탐색하려 하는 기질을 가졌고, 연대감은 100점 만점에서 9점을 받았다. 다만 연우는 연대감에서 98점을 받았다. 연우와 하영이가 완벽하게 성격이 다른 것이 판명되는 순간이었다.

이때 검사 결과와 마찬가지 하영이는 장난감을 모두 자신이 가지려고 하는 모습을 보였고, 연우는 최대한 하영이에게 양보하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연우는 자극 추구가 24점이 나왔다. 연우가 새로운 걸 할 때도 항상 조심스럽게 다가가는 이유였다.

전문가는 기질을 무시하고 부모가 원하는 대로 이끌면 성장 과정이 좋지 않다고 조언했다. 이에 도경완은 "저는 좋은 아빠가 아니었다"라며 "(연우의) 소심한 부분을 심하게 뭐라고 한 것 같았다"라고 후회했다. 이후 도경완은 아이들의 기질에 맞춘 교육을 진행했다. 연우에게 성취감을 끌어내기 위해 도경완은 받아쓰기에서 칭찬을 하면서 교육을 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도경완은 하영이의 연대감 키우기 교육도 시작했다. 이에 도경완은 장윤정의 '초혼'을 틀며 하영이의 감성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하영이와 달리 연우가 엄마 장윤정을 생각하며 울음을 터뜨려 폭소케 했다.

이후 도경완은 연우, 하영이와 함께 킥보드 타기에 나섰다. 지난해 킥보드 타기에 실패했던 하영이는 이날 그 설움을 딛고 안정적인 킥보드 타기 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샘 해밍턴은 윌리엄 벤틀리와 함께 건강검진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 샘 해밍턴 혼자 검진을 받는 날, 윌리엄과 벤틀리는 마치 본인들이 샘 해밍턴의 보호자인 척 행동해 웃음을 자아냈다.

모든 검진을 끝내고 샘 해밍턴은 의사와 함께 검진 결과에 대해 얘기했다. 그동안 윌리엄과 벤틀리는 마트를 찾았다. 윌리엄과 벤틀리는 의사가 '갈색 음식'이 좋다고 얘기하는 것을 듣고 '갈색 음식'을 사기 위해 마트를 찾은 것이었다.

하지만 이때 윌리엄과 벤틀리는 초코칩부터 액젓까지 뭐든지 갈색으로 보이는 음식을 다 카트에 담아 웃음을 자아냈다.

박현빈은 아들 하준이 딸 하연이와 함께 병원을 찾았다. 하준이와 하연이의 영유아 검진을 받기 위한 것이었다. 검진 후 하준이는 잘 자라고 있다고 결과를 받았다. 하연이는 신체적으로 다른 큰 문제는 없지만, 신장 발육이 다소 늦다는 결과를 받았다.

이때 박현빈은 하준이가 밤마다 잠을 깬다고 얘기했고, 하준이는 소아빈혈이 의심이 돼 채혈침으로 채혈 검사를 받아야 했다. 하준이는 의젓하게 검사를 잘 받았고, 하연이도 깔끔하게 검사에 성공했다. 하준이는 약한 빈혈이 의심된다는 소견을 받았고, 박현빈은 하준, 하연이와 함께 몸보신을 위해 보양식 집을 찾았다. 이때 하연이는 남다른 먹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집으로 돌아온 박현빈은 최근 애착인형으로 곰돌이 인형을 가지고 노는 하연이를 위해 깜찍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바로 거대한 곰 인형 안에 직접 들어가 곰 인형인 척 행동을 한 것. 아이들은 이때 아빠 박현빈이 곰 인형 속에 갇혔다고 생각해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건나블리는 이날 아빠 박주호를 계속해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달 동안 집을 비운 아빠를 다시 만난 건나블리는 바로 달려가 품에 안겨 감동을 안겼다. 박주호 역시 나은이와 건후를 품에 안고 행복해 했다. 하지만 막내 진우는 오랜만에 만나는 아빠에 낯을 가려 웃음을 자아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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