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황희 장관 논문표절 의혹 조사

이종민 2021. 2. 28.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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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가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조사하기로 했다.

연세대는 28일 "황 장관이 2017년 취득한 박사 논문 의혹과 관련해 교육부에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연진위) 규정에 근거해 조사하겠다는 취지로 답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민단체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은 지난 8일 교육부에 황 장관이 취득한 박사 논문에 여러 문제점이 있다며 논문 검증을 요청해달라는 민원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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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존치단체 검증 요청 민원
"부정 드러나면 학위수여 취소"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연합뉴스
연세대가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조사하기로 했다.

연세대는 28일 “황 장관이 2017년 취득한 박사 논문 의혹과 관련해 교육부에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연진위) 규정에 근거해 조사하겠다는 취지로 답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민단체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은 지난 8일 교육부에 황 장관이 취득한 박사 논문에 여러 문제점이 있다며 논문 검증을 요청해달라는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교육부도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연세대에 관련 공문을 보냈다. 황 후보자는 연구 결과의 유사성에 대해 “지도교수가 하니까 생각과 고민이 비슷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연세대는 황 장관이 학위를 부정한 방법으로 받은 경우가 확인되면 학위 수여를 취소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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