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레스터 원정서 3-1 역전승..루이스-라카제트-페페 연달아 득점

이승우 2021. 2. 28.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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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이 레스터 시티 원정에서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뒀다.

아스날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레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3-1로 역전승했다.

아스날은 4-2-3-1로 맞섰다.

경기는 아스날의 3-1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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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승우 기자] 아스날이 레스터 시티 원정에서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뒀다. 

아스날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레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3-1로 역전승했다.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2골, 후반 1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아스날은 지난 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 패배를 극복하고 승리를 추가했다. 아스날은 승점 37을 기록하며 일시적으로 9위로 올라섰다. 곧이어 열리는 토트넘-번리전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뀐다. 

레스터는 4-4-2로 나섰다. 켈레치 이헤아나초, 제이미 바디, 하비 반스, 유리 틸레망스, 윌프리드 은디디, 히카르두 페레이라, 루크 토마스, 찰라르 쇠윈쥐, 조니 에반스, 티모시 카스타뉴, 카스퍼 슈마이켈(GK)이 출전했다. 

아스날은 4-2-3-1로 맞섰다.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윌리안, 에밀 스미스로우, 니콜라 페페, 그라니트 자카, 모하메드 엘네니, 키어런 티어니, 파블로 마리, 다비드 루이스, 세드릭 소아레스, 베른트 레노가 선발로 나섰다.

레스터가 전반 초반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6분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틸레망스가 드리블로 전진했다. 페널티박스 안까지 밀고들어가 오른발 슈팅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9분 루이스의 동점골이 나왔다. 윌리안의 프리킥을 루이스가 몸을 던지며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다. 강력한 헤더 슈팅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1-1 동점을 만들었지만 아스날은 부상으로 스미스로우가 빠지며 악재를 맞았다. 마르틴 외데고르가 대신 교체 투입됐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스날은 전반 막판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페페의 중거리 슈팅이 은디디의 팔에 맞았다. VAR을 거쳐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라카제트가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레스터는 후반 초반 반스가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는 악재를 맞았다. 반스는 무릎 부상을 당하며 젠기스 윈데르와 교체됐다.

아스날은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후반 7분 중원에서 공을 잡은 페페가 드리블을 통해 전진했다. 페널티박스 라인 부근에서 패스한 후 중앙으로 침투했다. 윌리안이 측면에서 밀어준 패스가 수비에 굴절된 것을 페페가 왼발로 밀어넣었다. 

아스날은 경기 종료까지 좋은 흐름을 유지했다. 후반 막판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까지 투입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경기는 아스날의 3-1 승리로 마무리됐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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