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리뷰] '라카제트 결승포' 아스널, 레스터에 3-1 역전승. 9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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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레스터 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아스널은 28일 밤(한국시각)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그렇게 최종 스코어 3-1로 승리한 아스널은 난적 레스터를 상대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반면 홈 팀 레스터는 전 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승리한 선두 맨체스터 시티와의 승점 차가 13점까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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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스터 원정길 오른 아스널, 역전승 거두며 승점 3점 획득
▲ 번리전 앞둔 토트넘 제치고 9위로 순위 상승
▲ 레스터에 선제 실점했지만, 루이스와 라카제트 그리고 페페 릴레이 골 가동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아스널이 레스터 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아스널은 28일 밤(한국시각)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확보한 아스널은 토트넘(두 경기 덜 치름)과 리즈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리그 9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아스널의 아르테타 감독은 4-2-3-1 포메이션으로 레스터전에 나섰다. 라카제트가 원톱으로 나오면서, 페페와 윌리앙 그리고 스미스 로우가 2선에 배치됐다. 엘네니와 자카가 3선에서 호흡을 맞추면서, 세드릭과 다비드 루이스 그리고 파블로 마리와 티어니가 포백으로 나섰다. 최후방은 레노가 지켰다.
경기 초반 레스터가 주도권을 잡았다. 그리고 전반 6분 만에 틸레만스가 선제 득점을 가동하며 포문을 열었다. 자카의 패스 미스를 틸레만스가 가로챘고, 이후 오른쪽에서의 드리블 침투 이후 마무리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아스널의 반격도 매서웠다. 높은 점유율 그리고 패스 횟수를 통해 레스터를 압박했고 그 결과 전반 39분 프리킥 상황에서 윌리앙이 올려준 공을 루이스가 넘어지면서 헤더 슈팅으로 연결하며 1-1을 만들었다. 계속해서 두드린 결과였다.
그리고 전반 44분 외데고로의 패스를 받은 페페가 왼발 인사이드 슈팅을 때리는 과정에서, 레스터 미드필더 은디디가 핸들링 파울을 범했고, VAR 판독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라카제트가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경기를 뒤집은 아스널이었다.
후반 7분에는 페페가 추가 득점을 가동하며 3-1로 달아났다. 오른쪽에서 공을 잡은 페페가 외데고르와의 원 투 패스를 통해 전진했고, 이후 윌리앙이 낮게 깔아준 크로스를 페페가 왼발로 밀어 넣으며 레스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레스터가 전진한 틈을 타 아스널은 여러 차례 패스 플레이를 통해 상대를 흔들었다. 오히려 리드를 잡은 아스널이 빠른 공격 전개를 통해 레스터 수비진을 괴롭혔지만,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그렇게 최종 스코어 3-1로 승리한 아스널은 난적 레스터를 상대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반면 홈 팀 레스터는 전 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승리한 선두 맨체스터 시티와의 승점 차가 13점까지 벌어졌다.
사진 = Getty Images / 아스널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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