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부상자 속출' 전자랜드, 70일 만에 연패 수렁

장도연 2021. 2. 28.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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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가 70일 만에 연패에 빠졌다.

인천 전자랜드는 28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 5라운드 맞대결에서 78-83로 패하며 2연패를 당했다.

전자랜드가 연패를 기록한 것은 무려 70일 만이다.

전자랜드는 2020년 12월 20일 이후부터 15경기 내내 승패를 반복하며 연패만은 면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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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장도연 인터넷기자] 전자랜드가 70일 만에 연패에 빠졌다.

인천 전자랜드는 28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 5라운드 맞대결에서 78-83로 패하며 2연패를 당했다. 전자랜드는 21승 20패로 공동 5위가 되었다.

4쿼터에서 에이스 김낙현은 리바운드 경합 도중 허리에 통증을 느끼며 벤치로 물러났다. 수비의 핵심인 차바위도 경기 종료 43초 전 종아리 타박상을 당하면서 코트에 끝까지 남아있지 못했다. 김낙현이 부상으로 빠진 5분 40초동안 전자랜드는 3득점에 그쳤고 11점을 내줬다. 또 U파울을 연속으로 범하면서 경기 주도권을 KT에게 넘겨줬다.

전자랜드가 연패를 기록한 것은 무려 70일 만이다. 전자랜드는 2020년 12월 20일 이후부터 15경기 내내 승패를 반복하며 연패만은 면하고 있었다. 그러다 지난 7일 창원 LG전에서 86-72로 승리하며 승패 퐁당퐁당을 연승으로 끊어냈다. 이후 국가대표 브레이크 전 마지막 경기인 10일 서울 삼성전(88-72)에서도 3연승에 성공하며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브레이크 후 첫 경기였던 26일 고양 오리온과 경기에서 공격 리바운드 열세(7-15)로 뼈아픈 패배(74-79)를 안은 전자랜드는 KT전까지 패하면서 연패를 맞닥뜨리게 됐다. 전자랜드가 더 높은 곳을 바라보기 위해 데려온 조나단 모트리와 데본 스캇의 합류 효과는 아직 승리까지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

치열한 중위권 싸움 중인 전자랜드에게 남은 한경기 한경기가 플레이오프행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터. 과연 전자랜드는 1일 안양 KGC인삼공사전에서 연패 행진을 ‘2’에서 멈출 수 있을까.

#사진_윤민호 기자

점프볼/장도연 인터넷기자
suyw097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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