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일 만에 팬들 찾은 고양체육관, 오리온은 다양한 이벤트로 보답

김영훈 2021. 2. 28.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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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오리온 팬들이 87일 만에 고양체육관을 찾았다.

오리온의 홈 경기에 팬들이 차은 것은 지난 12월 3일 이후 87일 만에 일이었다.

오랜 기다림이 있었던 만큼 오리온 팬들은 수용 가능한 515석을 모두 채웠다.

팬들이 자리를 모두 채워준 만큼 오리온도 다양한 이벤트로 보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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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오리온 팬들이 87일 만에 고양체육관을 찾았다.


오리온은 28일 고양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홈 경기를 펼쳤다.

이날은 오리온이 유관중 직후 처음으로 갖는 홈 경기였다. 오리온의 홈 경기에 팬들이 차은 것은 지난 12월 3일 이후 87일 만에 일이었다.

오랜 기다림이 있었던 만큼 오리온 팬들은 수용 가능한 515석을 모두 채웠다. 오리온 관계자는 “티켓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일찌감치 매진됐다”며 팬들의 성원에 감사함을 전했다.

팬들이 자리를 모두 채워준 만큼 오리온도 다양한 이벤트로 보답했다. 우선 입장객 전원에게 ‘닥터유 드링크 비타민’을 증정했다. 싸인볼도 기존 가격에 비해 저렴한 금액으로 할인해 판매했다.

직관&해시태그 이벤트도 진행했다. 직관 인증샷을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팬들 중 추첨을 통해 ‘닥터유 드링크 비타민’ 1박스를 증정했다.
 


또한, 오리온은 직관을 오지 못한 팬들을 위해 유튜브 라이브 방송도 진행했다. 이는 무관중으로 치러진 경기에서도 이어가던 이벤트였다. 진행에는 레드스타의 허은미, 박소진 치어리더도 참여했다.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는 선수에게 힘이 되는 응원 메시지와 노래를 신청받았으며, 여기에 채택된 팬들에게는 마스크를 경품으로 지급했다.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의 마음을 채웠던 오리온. 그러나 아쉽게도 승리는 마지막 3초를 넘기지 못하고 현대모비스에게 넘겨줬다. 경기 종료 직전 최진수에게 덩크슛을 내주며 76-77, 역전패를 당했다.

경기 후 강을준 감독은 “팬들이 들어찬 경기에 승리하지 못해 아쉽다. 홈 팬들에게 득점은 많지 않아도 재밌는 경기를 했다. 다만, 마지막에 이겼으면 좋았을 텐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며 팬들에게 승리를 드리지 못해 아쉬워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고양,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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