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I.S] 젠지, 아쉬운 3위..페이즈 클랜 파이널 3주차 우승

손정민 입력 2021. 2. 28. 22:44 수정 2021. 2. 28.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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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펍지스튜디오 제공).
젠지 e스포츠가 3위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28일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이하 PGI.S) 위클리 파이널 3주 2일차 매치8, 9, 10이 에란겔에서 진행됐다. 젠지는 종합 78점으로 3위에 올랐다. 아프리카 프릭스와 T1은 아쉽게 순위권에 오르지 못했다. 페이즈 클랜은 매치9, 10에서 연속 치킨을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매치8 안전구역은 소스노브카 섬 동쪽 다리를 중심으로 형성돼 여러 팀이 이동 중에 전력을 상실했다. 특히 한국은 젠지와 아프리카, T1 3개 팀 모두 이른시간 탈락하며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후에는 소스노브카 섬 안쪽에서 교전이 일어났다. 민가에 자리잡은 멀티 서클 게이밍(MCG)은 여러 팀의 교전에 개입하며 킬 포인트를 올렸다. VP는 슛 투 킬과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차지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후 경기는 MCG와 VP, TSG, 엔스의 사파전으로 이어졌다. 수적 우위에 선 MCG는 엔스를 무너 뜨린 뒤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왔다. 이후 MCG는 TSG를 정리한 뒤 VP를 고립시키며 치킨을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

매치9 안전구역은 남쪽 페리 피어를 중심으로 형성돼 남쪽 소스노브카 섬으로 줄어들었다. 초반 교전은 거의 없었지만 안전구역이 한쪽으로 치우치면서 일부 팀이 이동 중에 전력을 잃었다. 아프리카를 비롯한 T1, VP는 이동 중에 전력을 소모했다.

이후에는 소스노브카 섬을 중심으로 교전이 일어났다. 리퀴드는 엘지 디바인과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차지했다. 데이트레이드 게이밍은 해변가에서 젠지와 리퀴드에 의해 동시 공략당하며 탈락을 면치 못했다.

시간이 흘러서는 페이즈 클랜이 경기의 주도권을 차지했다. 안전구역 동쪽 외곽에 위치해있던 페이즈 클랜은 TSG와 리퀴드를 정리하며 젠지와 4대4 맞대결 구도를 만들어냈다. 페이즈 클랜은 위치를 사수하며 젠지를 끌어들인 뒤 모두 잡아내며 치킨을 차지했다.

마지막 매치 안전구역은 에란겔 서쪽을 중심으로 형성됐고, 순위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졌다. MCG는 초반 제니스와 아프리카를 잡아내며 순위 포인트를 끌어올렸다. 젠지는 안전구역 중앙으로 돌파를 시도해 MCG를 잡아내며 순위 방어를 시도했다. VP는 이른 시간 탈락하며 순위 포인트를 얻어내지 못했다.

이후에는 순위 경쟁이 심화됐다. 페이즈 클랜은 수류탄으로 오스의 전원을 제거하는 데 성공하며 1위 탈환에 성공했다. 젠지는 STK와 엔스에게 동시 공략 당하며 아쉽게 3위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마지막은 페이즈 클랜의 일방적인 흐름으로 끝났다. 엔스는 수적 열세를 이기지 못하고 가장 먼저 탈락했다. 페이즈 클랜은 STK와의 맞대결에서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교전에서 승리를 차지해 1위에 올랐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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