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황희 문체부 장관 '논문 베끼기 의혹' 조사 착수 예정
연세대학교가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박사 논문 의혹에 대해 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연세대는 황 장관이 지난 2017년 취득한 박사 논문 의혹과 관련해 교육부에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 규정에 근거해 조사하겠다는 취지의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은 지난 8일 교육부에 황 장관이 취득한 박사 논문에 여러 문제점이 있다며 논문 검증을 요청해달라는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사준모는 해당 논문의 제목이 틀리게 표시됐고, 통계 분석의 타당성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영문 작성 부분에서 대리 번역을 맡긴 점 등에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교육부가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연세대에 관련 논문을 보냈고, 연세대는 학위를 부정한 방법으로 받은 게 확인될 경우 황 장관의 학위 수여를 취소할 수도 있다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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