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서 '아시아 증오범죄' 규탄 집회..정관계 지도층 동참

김지만 jiman@mbc.co.kr 2021. 2. 28.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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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이후 미국에서 아시아계를 겨냥한 증오 범죄가 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의 '반 증오 집회'와 시위가 열렸습니다.

현지시간 27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시 맨해튼에서 열린 집회에는 수 백명의 시위대가 모여 아시아계를 겨냥한 증오범죄를 규탄했습니다.

최근 미국에서는 코로나19 전파로 아시아계 미국인들에 대한 언어적, 신체적 공격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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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 트위터 갈무리

코로나19 사태 이후 미국에서 아시아계를 겨냥한 증오 범죄가 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의 '반 증오 집회'와 시위가 열렸습니다.

현지시간 27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시 맨해튼에서 열린 집회에는 수 백명의 시위대가 모여 아시아계를 겨냥한 증오범죄를 규탄했습니다.

시위에는 빌 드 블라시오 뉴욕시장, 척 슈머 뉴욕주 상원의원, 레티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최근 미국에서는 코로나19 전파로 아시아계 미국인들에 대한 언어적, 신체적 공격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맨해튼에선 불과 이틀 전 한 36세 아시아계 남성이 다른 남성에게 이유 없이 흉기에 찔렸고, 같은 날 로스앤젤레스에선 일본타운인 `리틀도쿄`의 불교사원에 한 남성이 난입해 기물을 파손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인권 단체들이 마련한 증오범죄 신고 사이트 `스톱 AAPI`에 접수된 인종차별 신고는 현재까지 3천 건이 넘은 상태입니다.

김지만 기자 (jima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world/article/6104504_348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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