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삼광빌라' 엄효섭, 진기주 위해 몸 던져..전성우, 정체 들통

조현정 2021. 2. 28.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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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주말극 '오!삼광빌라'의 엄효섭이 진기주를 지키려고 몸을 던졌고 전성우는 과거가 들통났다.

28일 방송한 '오!삼광빌라'에선 박필홍(엄효섭 분)이 김교수(임재근 분) 때문에 위험해진 이빛채운(진기주 분)을 지키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부성애를 보였다.

박필홍은 불안감을 느꼈고 불길한 예감처럼 김교수가 이빛채운을 향해 차로 돌진했고 이를 본 박필홍은 이빛채운에게 몸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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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 KBS2 주말극 '오!삼광빌라'의 엄효섭이 진기주를 지키려고 몸을 던졌고 전성우는 과거가 들통났다.

28일 방송한 '오!삼광빌라'에선 박필홍(엄효섭 분)이 김교수(임재근 분) 때문에 위험해진 이빛채운(진기주 분)을 지키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부성애를 보였다.

이날 이순정(전인화 분)이 박필홍을 집으로 초대하자 박필홍을 본 이빛채운은 "의논도 없이 왜 저분을 불렀어?"라고 이순정에게 퉁명스럽게 물었다. 이순정은 "박필홍 씨에 대한 네 마음 반반인 거 알아"라며 "오늘 오셨으니까 편하게 식사하게 하자"고 말했다.

먼저 자리를 뜨는 박필홍에게 이빛채운은 "과일 드시고 가시죠"라는 말을 건넸고 박필홍은 "괜찮다"며 "저녁 초대해줘서 고마워"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빛채운은 "언제 한번 저희 집으로도 모실게요"라며 박필홍에게 마음을 여는 모습을 보였다.

장서아(한보름 분)는 김정원(황신혜 분)에게 허락해주면 황나로(전성우 분)와 약혼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정원은 "괜찮은 거 같네"라며 두사람의 약혼식을 허락했다.

그러나 새출발하려던 황나로는 교도소에 있는 줄 알았던 김교수의 전화를 받고 당황해했다. 김교수는 "이제 너를 기다리는 건 처절한 응징 뿐"이라고 경고한 데 이어 황나로가 계획적으로 이빛채운과 김정원에게 접근했던 사실을 증명하는 사진 등 증거를 김정원에게 보냈다.

김정원은 황나로를 불러 "내가 지금 이걸 받았는데 황나로 씨 오래 전부터 내 주위를 맴돌았더군?"이라며 "김교수랑 모의하면서 서연이한테 접근했고 나한테 내딸 박서연이 살아 있다고 전화한 사람도 황나로 씨였다"고 배신감을 드러냈다. 이빛채운도 "도대체 어디까지가 진심이냐"고 분노했고 황나로는 두 사람에게 사과했다.

그는 "삼광빌라에 살면서 부끄러움을 알게 됐다"며 "서아 씨 만나면서 많이 반성했다"고 솔직히 털어놨지만 김정원은 "황나로 씨 당장 나가"라며 "서아 모르게 사라져"라고 분노를 폭발시켰다.

황나로는 박필홍을 찾아가 김교수의 만행을 알리며 "일단 김교수 잡을 거야. 가만히 안 둬"라고 하자 박필홍은 자수를 권유했다.

그러자 그는 "자수할 때 하더라도 지금은 아니다"며 "형님도 조심해라. 빛채운 씨에게 보복할 수 있다. 형님이 타깃이 아닐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박필홍은 불안감을 느꼈고 불길한 예감처럼 김교수가 이빛채운을 향해 차로 돌진했고 이를 본 박필홍은 이빛채운에게 몸을 날렸다.

hjcho@sportsseoul.com

사진| KBS2 '오! 삼광빌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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