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 서울시 역사여행 명소는 어디?

2021. 2. 2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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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을 맞이해 의미있는 서울 탐방을 생각하고 있다면 가 볼 만한 명소들이 있다.

테일러의 서울 집인 딜쿠샤는 그간 3.1절을 맞아 시민들에게 개방하기 위해 역사 전시관으로 변신할 채비를 해왔다.

오프라인 관람이 어렵다면 서울시 대표 소통포털 '내 손안에 서울'(http://mediahub.seoul.go.kr)에서 제공하는 서울시민기자의 3.1절 관련 서울 명소 역사문화탐방기를 참고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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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쿠샤·서울도서관 등 새단장
'최태성 강사' 온라인 역사 강의 기회까지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삼일절을 맞이해 의미있는 서울 탐방을 생각하고 있다면 가 볼 만한 명소들이 있다. 새롭게 개관한 딜쿠샤부터 서울 도서관까지 다양한 콘텐츠가 뜻깊은 이날을 기념한다. 외출이 어려운 시민들은 시민청TV 등을 통해 동영상으로 역사 공부에 나설 기회도 열려있다.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행촌동 딜쿠샤 전시관의 모습. '기쁜 마음의 궁전'이란 뜻의 딜쿠샤는 3.1운동을 세계에 알린 미국 AP통신 임시특파원 앨버트 와일더 테일러가 살았던 가옥이다. 연합뉴스

가장 먼저 3.1절을 맞아 전시관으로 재탄생한 앨버트 W. 테일러(Albert Wilder Taylor)의 가옥 '딜쿠샤'가 눈길을 끈다. 테일러는 일제강점기 미국 연합통신(Associated Press)의 임시특파원으로 3·1운동 독립선언서를 해외에 가장 먼저 알렸던 인물이다.

테일러의 서울 집인 딜쿠샤는 그간 3.1절을 맞아 시민들에게 개방하기 위해 역사 전시관으로 변신할 채비를 해왔다. ‘딜쿠샤’는 ‘기쁜 마음의 궁전’이라는 뜻의 산스크리트어로, 테일러의 아내 메리 L. 테일러(Mary Linley Taylor)가 붙인 이름이다.

딜쿠샤 전시관은 향후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yeyak.seoul.go.kr)’을 통해 사전 예약해야 한다. 오프라인 관람이 어렵다면 서울시 대표 소통포털 ‘내 손안에 서울’(http://mediahub.seoul.go.kr)에서 제공하는 서울시민기자의 3.1절 관련 서울 명소 역사문화탐방기를 참고할 수도 있다.

3.1절을 사흘 앞둔 25일 서울시청 앞 대형 게시판인 꿈새김판이 '3.1운동은 하루로 끝나지 않았습니다'라는 문구로 새롭게 단장돼 있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로 시민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요즘 3.1운동의 정신을 되새겨 난관을 이겨내자는 의지를 표현하고자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시청 인근 나들이에 나선다면 3.1절을 맞이해 꿈새김판을 새단장한 서울도서관도 가볼만하다. 시는 지난 25일 제102주년 3.1절을 맞아 ‘3.1운동은 하루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라는 문구를 담은 서울광장 꿈새김판을 게재했다. 서울 광장에 서면 한 눈에 볼 수 있는 꿈새김판은 시 대표 SNS(Facebook, 인스타그램, 트위터, 카카오스토리)에 게재돼 온라인으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시민청TV(유튜브와 네이버TV)는 1일 3.1운동 역사를 배울 수 있는 '큰별샘' 최태성 강사의 동영상도 공개한다. 이번 강의 주제는 ‘3.1절은 슬픈 날? 기쁜 날!’이다. 최태성 강사는 3.1운동이 발발한 계기부터 확산 과정, 국내·외 영향에 대한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는다. 민주공화국 체제의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된 계기가 된 3.1절의 의의를 되새길 수 있는 콘텐츠다.

이밖에 서울시 대표 네이버 블로그인 '서울사랑'과 '내친구서울'등 도 3.1절 관련 서울 명소를 소개하고 있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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