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아·이날치, 한국대중음악상 3관왕..BTS는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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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밀아와 밴드 '이날치'가 올해 제18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3관왕에 올랐다.
한국대중음악상(선정위원장 김창남)은 28일 정밀아의 앨범 '청파소나타'에 최고 영예인 '올해의 음반'을 수여했다.
지난해 '범 내려온다'로 신드롬을 일으킨 이날치 역시 '올해의 음악인'을 비롯해 최우수 모던록 노래, 최우수 크로스오버 음반('수궁가')까지 3개 부문을 석권하며 정밀아와 함께 올해 최다 수상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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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중음악상(선정위원장 김창남)은 28일 정밀아의 앨범 ‘청파소나타’에 최고 영예인 ‘올해의 음반’을 수여했다. 정밀아는 최우수 포크 음반, 최우수 포크 노래(‘서울역에서 출발’)까지 총 3개의 트로피를 받았다. 지난해 ‘범 내려온다’로 신드롬을 일으킨 이날치 역시 ‘올해의 음악인’을 비롯해 최우수 모던록 노래, 최우수 크로스오버 음반(‘수궁가’)까지 3개 부문을 석권하며 정밀아와 함께 올해 최다 수상자가 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오른 ‘Dynamite’로 두 개 부문(올해의 노래, 최우수 팝 노래)에서 수상했다. 콘셉트 앨범 ‘daydream’으로 평단의 찬사를 받은 록밴드 ABTB도 최우수 록 음반, 최우수 록 노래로 꼽히며 복수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신인’에는 싱어송라이터 김뜻돌이 뽑혔다. 공로상은 그룹 ‘들국화’에, 선정위원회 특별상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헌정 앨범 시리즈를 낸 ‘이야기해주세요’ 프로젝트에 돌아갔다.
한국대중음악상은 전전년 12월부터 전년 11월까지 국내에서 발표된 노래와 앨범을 대상으로 한다. 음악평론가, PD, 기자 등 65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투표와 토론을 통해 수상자를 가린다. 올해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영향으로 서울 용산구 노들섬 뮤직라운지에서 무관중 행사로 진행되고 네이버 나우(NOW.)를 통해 생중계됐다. 7일 오후 5시부터 네이버 나우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총 24개 부문의 세부 수상 결과는 홈페이지(www.koreanmusicaward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희윤기자 i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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