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서 함께 묶여있던 선박 7척 표류
김호 2021. 2. 28. 21:45
[KBS 광주]
오늘 새벽 4시 50분쯤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 부두에 정박 중이던 2백99톤급 유조선 A호와 밧줄로 함께 묶인 다른 유조선 6척이 한꺼번에 남쪽 장군도 방향으로 표류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A호에 타고 있던 선장에게 닻을 내리게 하고, 육지에 있던 다른 유조선들의 선장을 찾아 각 선박으로 보내 안전하게 입항 조치했습니다.
해경은 A호가 출항 준비를 하던 중 계류줄이 끊어지면서 함께 묶여있던 주변 유조선까지 2킬로미터 가량 표류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호 기자 (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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