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조', 전여빈, 송중기 혼수상태에서 깨어난줄 모르고 넋두리.."나 빙딱 같아"

손세현 입력 2021. 2. 28. 21:45 수정 2021. 2. 2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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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빈이 송중기 앞에서 눈물을 보였다.

2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에서는 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빈센조(송중기 분)을 찾은 홍차영(전여빈 분)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빈센조는 "그럼 은행부터 가죠"라고 답했고 홍차영은 자신도 모르게 "그냥 인터넷뱅킹으로 해요"라고 말하고 놀랐다.

빈센조는 "그다지 빙딱같지 않았으니까 걱정말아요"라고 말해 홍차영을 벙찌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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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손세현 객원기자]

전여빈이 송중기 앞에서 눈물을 보였다.

2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에서는 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빈센조(송중기 분)을 찾은 홍차영(전여빈 분)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홍차영은 병상에 누워있는 빈센조를 찾아 넋두리를 시작했다. 홍차영은 “빨리 일어나서 뭐라도 말해봐요 답답해서 미치겠어요. 나 빙딱같아”라며 “여기 1인용 병실이 얼만줄 알아요?”라고 오열했다. 이에 빈센조는 “그럼 은행부터 가죠”라고 답했고 홍차영은 자신도 모르게 “그냥 인터넷뱅킹으로 해요”라고 말하고 놀랐다.

빈센조가 태연하게 병상에서 일어나자 홍차영은 “아니 이런 느닷없는 깨어남을 봤나 뭐지 이건”이라고 말했다. 빈센조는 “가자”라고 말하며 몸을 움직였다. 홍차영은 빈센조를 붙잡고 “가긴 어딜가요 부작용 체크해야 되요. 마비나 인지장애 없는지”라고 만류했다. 빈센조는 “마비는 어제부터 없었다”며 어제부터 깨어나 있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에 홍차영은 “그럼 나 좀전에 우는소리 다 들은거에요?”라고 물었다. 빈센조는 “그다지 빙딱같지 않았으니까 걱정말아요”라고 말해 홍차영을 벙찌게 만들었다.

한편, tvN ‘빈센조’는 매주 토,일요일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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