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박' 남영우 "박찬호는 장타왕, 프로테스트 통과 가능성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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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쓰리박'에서 전 골프선수 남영우가 절친 박찬호에게 응원을 건넸다.

28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쓰리박 : 두 번째 심장'(이하 '쓰리박')에서는 박찬호가 타이거 우즈의 절친이자 프로 골퍼인 남영우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날 박찬호는 골프 지옥 훈련에 돌입했다. 그는 골프 연습 전 혼자 밥 먹으며 기운을 차렸다. 박찬호는 미국에 있는 가족들을 그리워하며 "아내와 딸들이 정말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 순간 남영우가 등장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남영우는 "아카데미에서 프로 선수들을 가르치고 있다"라고 전했다. 박찬호는 절친 남영우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미국에서 영재였다. 타이거 우즈와 같이 골프를 배워 온 친구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그는 "나와 동갑내기 친구다. 좋은 코치이자 라운딩 동반자 역할이다. 때로는 라이벌 의식을 갖기도 한다"라고 덧붙였다. 남영우는 박찬호의 골프 실력을 극찬했다. 그는 "거리가 320m 나온다. 프로 골퍼와 비교해도 15위 정도다. 퍼팅만 잘하면 프로테스트 통과 가능성이 50% 정도 될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쓰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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