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고객에 커피 타주고 안내 책자 제공

조미덥 기자 2021. 2. 28.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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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LG베스트샵, 로봇 직원 채용 LG베스트샵 서울 서초본점에서 28일 고객들이 LG 클로이 서브봇이 가져다준 안내 책자를 살펴보고 있다. LG전자는 연내에 전국의 주요 LG 베스트샵에 LG 클로이 서브봇과 LG 클로이 바리스타봇 등 로봇을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 LG전자 제공
LG 클로이 바리스타봇·서브봇
베스트샵 서초본점에 시범 배치

LG전자가 고객에게 커피를 타주는 로봇과 안내책자를 제공하는 로봇을 매장에 배치한다. LG전자는 LG 클로이 바리스타봇과 LG 클로이 서브봇 2대를 서울 서초구에 있는 LG베스트샵 서초본점에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클로이 바리스타봇은 매장 1층에서 핸드드립 방식으로 커피를 내려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한국커피협회에서 국내 최초로 ‘로봇 브루잉 마스터’ 자격증을 획득한 클로이 바리스타봇은 원두 고유의 맛과 풍부한 향을 항상 일정하게 제공할 수 있다. 지난 1월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의 임직원 휴식 공간에 설치돼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LG베스트샵에도 진출했다. LG 클로이 서브봇 2대는 각각 2층과 3층에서 미리 설정된 공간을 돌아다니면서 고객들에게 안내책자, 간식 등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올해 중 전국 주요 LG베스트샵에 로봇을 확대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로봇을 미래사업의 한 축으로 삼고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로봇에 초점을 맞춰 호텔, 병원, 식음료 분야 등에서 맞춤형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조미덥 기자 zorr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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