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박' 이청용 "박지성, 특별한 것 없는데 맨유서 뛰어" 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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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이 박지성을 디스했다.
2월 28일 방송된 MBC '쓰리박 : 두 번째 심장'(이하 쓰리박)에서는 제주 라이딩을 위해 이청용과 만나게 된 박지성의 모습이 공개됐다.
특히 박지성은 이청용에게 "제주 왔으니 자전거를 타야 된다. 극기훈련 코스 다 짜놨다. 내가 쫄쫄이 자전거복도 준비했다. 허벅지 근육을 키워야 부상 방지도 된다. 내년 리그 우승 해야 될 것 아니냐"고 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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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이청용이 박지성을 디스했다.
2월 28일 방송된 MBC '쓰리박 : 두 번째 심장'(이하 쓰리박)에서는 제주 라이딩을 위해 이청용과 만나게 된 박지성의 모습이 공개됐다.
오랜만에 재회한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티격태격 장난을 쳤다. 특히 박지성은 이청용에게 "제주 왔으니 자전거를 타야 된다. 극기훈련 코스 다 짜놨다. 내가 쫄쫄이 자전거복도 준비했다. 허벅지 근육을 키워야 부상 방지도 된다. 내년 리그 우승 해야 될 것 아니냐"고 놀렸다.
이에 이청용은 "운동할 때 보면 '왜 사람들은 지성이 형을 좋아할까?'라고 생각했다. 훈련할 때 보면 별로 특별한 것도 없는데. '특별한 게 없는데, 어떻게 맨유에서 뛸까' 생각했다"고 반격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 이청용은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누가 그렇게 지성 형을 놀리겠나. 보통 후배들이 힘을 합해 공격하니까 쉽게 못 이긴다"며 웃었고, 박지성은 "청용이가 처음 왔을 땐 아무 말도 못 했다. 제가 물어보는 말에나 대답했다. 적당한 거리를 뒀어야 했는데, 너무 잘해줘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사진=MBC '쓰리박'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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