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공영주차장 부지 9곳 매입..288면 추가 증설

좌승훈 2021. 2. 28.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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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올해 총 9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공영주차장 9개소의 부지 매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주차 심화지역 내 사유지와 국유지를 매입해 공영주차장 288면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또 토지 이용 계획이 없고 주차시설 확충이 시급한 지역 내 부지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토지주와의 협의를 통해 주차장 부지를 지속적으로 매입해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도모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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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확보율 116.9%..도심 주택가·상가 밀집지역 주차난 해소 집중
제주시 일도2동 수협 사거리 인근 공영주차장 /사진=fnDB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시는 올해 총 9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공영주차장 9개소의 부지 매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주차 심화지역 내 사유지와 국유지를 매입해 공영주차장 288면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1월 말 현재 제주시 주차장 확보율은 116.9%에 달한다. 하지만 도심 주택가와 상가 밀집지역은 주차난이 계속되고 있다.

제주시는 이에 따라 마을 내 자투리땅이나 나대지를 활용한 공한지 주차장 조성과 기존 주차장 복층화 사업을 통한 주차시설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 토지 이용 계획이 없고 주차시설 확충이 시급한 지역 내 부지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토지주와의 협의를 통해 주차장 부지를 지속적으로 매입해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도모해나가고 있다.

홍성균 시 안전교통국장은 “주차장 부지 매입 뿐만 아니라 3년 이상 임대가 가능한 경우 공한지 주차장 계약과 기존 주차장 복층화 사업 추진을 통해 주차장 확충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 2013년부터 2020년까지 424억원을 투자해 60개소의 부지를 매입하고 1572면의 주차면수를 확충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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