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승리했지만 마냥 웃을 수 없는 KB스타즈 심성영 "2차전에 더 열심히 해야 한다"

조태희 2021. 2. 28.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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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의 확률의 주인공이 된 KB스타즈지만 상대 압박수비에 고전했던 심성영의 고민은 깊어져간다.

신한은행은 경기 내내 강한 압박수비를 펼치면서 KB스타즈의 앞선을 견제했다.

이를 반증하듯 같이 수훈선수로 인터뷰실에 자리한 박지수도 "평소에 더블팀 대처에 자신이 있었는데 신한은행이 내가 어디에 주는지 다 알고 있는 거 같았다"며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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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조태희 인터넷기자] 86%의 확률의 주인공이 된 KB스타즈지만 상대 압박수비에 고전했던 심성영의 고민은 깊어져간다.

청주 KB스타즈는 2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60-55로 승리를 거뒀다.

신한은행은 경기 내내 강한 압박수비를 펼치면서 KB스타즈의 앞선을 견제했다. 거센 견제 속에서도 심성영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12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로 활약했다.

심성영은 "좋은 경기력은 아니었던 거 같다. 그래도 일단 이겨서 좋다. (안덕수)감독님께서 2차전에 더 열심히 해서 끝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며 결과는 좋지만 그 과정을 아쉬워했다.

이날 KB스타즈는 팀 어시스트 15개보다 더 많은 21개의 턴오버를 범하며 크게 흔들렸다. 신한은행은 세밀한 분석을 통해 박지수로 파생되는 패스 길을 모조리 차단했다.

이를 반증하듯 같이 수훈선수로 인터뷰실에 자리한 박지수도 "평소에 더블팀 대처에 자신이 있었는데 신한은행이 내가 어디에 주는지 다 알고 있는 거 같았다"며 혀를 내둘렀다.

뿐만 아니라 KB스타즈 자체적으로 선수들끼리 손발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삐걱거렸다. 이에 대해 심성영은 "상대 프레스에 많이 당해서 연습을 해야 할 거 같다. 시간은 없지만 프레스 깨는 연습이랑 (박)지수가 포스트에 자리 잡을 때 움직임에서 미스가 많이 나왔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연습을 해야할 거 같다"며 2차전에서는 좀 더 나은 모습으로 돌아올 것을 다짐했다.

#사진_한필상 기자

점프볼 / 조태희 기자 273whxogm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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