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황희 문체부장관 논문' 표절조사 착수

이윤식 2021. 2. 28.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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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가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박사 논문에 관한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28일 연세대 관계자는 "황 장관의 박사 논문 의혹과 관련해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 규정에 근거해 조사하겠다는 취지로 교육부에 답했다"고 밝혔다. 황 장관은 앞서 장관 후보자 시절 인사청문회에서 2017년 취득한 박사 논문이 지도교수가 국토위 발주로 작성한 연구용역을 영문으로 직역해 베낀 것이라는 의혹을 받았다. 당시 논문의 제목이 틀리게 표시된 점, 통계 분석의 타당성이 떨어지는 점, 영문 작성 부분에서 대리 번역을 맡긴 점 등 문제가 불거졌다. 황 후보자는 당시 "(논문은) 제가 쓴 것이 맞는다"고 해명했다.

[이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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