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홍 의원, 사당초·봉원중·인헌고 환경개선 교부금 확보

배민영 2021. 2. 28.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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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장(서울 관악구갑)이 28일 서울 관악구 관내 3개교의 환경 개선을 위한 올해 상반기 교육부 특별교부금 19억94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학교별로는 사당초 본관동 외벽보수 예산 8억2800만원, 봉원중 정보화센터 화장실 전면보수 예산 3억8100만원, 인헌고 교사동 외벽 보수 예산 7억85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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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개선 교부금 19억9400만원 확보
더불어민주당 유기홍 의원. 유 의원 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 소속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장(서울 관악구갑)이 28일 서울 관악구 관내 3개교의 환경 개선을 위한 올해 상반기 교육부 특별교부금 19억94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학교별로는 사당초 본관동 외벽보수 예산 8억2800만원, 봉원중 정보화센터 화장실 전면보수 예산 3억8100만원, 인헌고 교사동 외벽 보수 예산 7억8500만원이다. 해당 학교들은 시설 노후화로 인한 누수, 단열 문제, 안전 사고 위험성 등 다양한 문제를 안고 있었지만, 예산 부족으로 손쓸 방법이 없었다.

유 위원장에 따르면 사당초 본관은 애초 단열에 우수한 ‘드라이비트’ 공법으로 지어졌지만, 화재에 매우 취약하고 노후화한 탓에 단열 문제도 심각했다. 하지만 공사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학생들이 위험을 감수하며 학업을 이어갈 수밖에 없었다.

봉원중은 더욱 심각했다. 2003년 정보화센터동에 설치된 화장실이 노후화해 누수가 발생했지만 제대로 수리하지 못했다. 결국 3개층 화장실을 사용할 수 없게 돼 학생과 교직원들이 큰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인헌고 교사동은 1985년 학교 설립 후 30년이 경과해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보수가 시급한 실정이다.

해당 학교들은 특별교부금을 교부받게 됨에 따라 3월부터 환경개선을 위한 공사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유 위원장은 “개학을 앞두고 유례없는 코로나19로 교육 현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아이들이 생활하는 학교시설 개선을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교육위원장으로서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 마련을 위해 그린스마트스쿨 등 미래 교육을 위한 현안해결과 교육재정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배민영 기자 goodpoi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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