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중 2명 발열·알레르기 반응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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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요양병원과 시설 종사자와 입원환자에 대한 '코로나19' 1분기 예방 접종률이 30.1%를 기록했다.
28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26일과 27일 이틀동안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에서 진행한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률이 30.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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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26일과 27일 이틀동안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에서 진행한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률이 30.1%로 나타났다. 이날과 1일은 접종을 하지 않는다.
요양병원의 경우, 총 65개소 8800명의 접종 대상자 중 42개소 2977명이 접종을 마쳐 33.8%의 접종률을 보였다. 백신을 맞은 접종자 중 이상반응은 1명이며 발열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요양시설은 총 83개소 2079명 중 8개소 297명(14.3%)에 대해 1차 접종이 완료됐다. 1명이 국소 알러지 반응을 보였다. 방역당국은 3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재개해 3월 중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방역당국은 또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이 조선대학교병원 의성관에 설치된 호남권역예방접종센터에 전달됨에 따라 감염병전담병원 등의 의료진과 종사자에 대한 접종도 본격 시작한다.
2일 예방센터에서 문제점 등을 점검하는 모의훈련을 진행한 뒤 3일부터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이날 오후 2시기준 광주지역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돼 광주 2085번으로 등록됐다.
광주2085번 확진자는 최근 광주지역 집단감염지인 보험사 콜센터 관련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보험사 콜센터에서는 지난 22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이날까지 직원 46명, 가족 6명, 지인 등 7명 총 59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백신 접종이 시작됐더라도 고위험시설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며 “코로나19 확진자 산발적으로 나오고 있어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광주=한승하 기자 hsh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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