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브의 낭만'과 함께 봄 속으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271회 정기연주회 '슬라브의 낭만'을 3월12일 고양아람누리에서 개최한다.
대구시향을 이끌고 있는 줄리안 코바체프(사진)가 모처럼 지휘를 맡아 피아니스트 박종해와 함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을 선보이고 드보르작 교향곡 제8번을 연주한다.
박종해는 제4회 나고야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했고, 2018년 게자 안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도 2위를 기록한 신예 피아니스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줄리안 코바체프가 지휘 맡아
대구시향을 이끌고 있는 줄리안 코바체프(사진)가 모처럼 지휘를 맡아 피아니스트 박종해와 함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을 선보이고 드보르작 교향곡 제8번을 연주한다. 박종해는 제4회 나고야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했고, 2018년 게자 안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도 2위를 기록한 신예 피아니스트다.
2014년부터 대구시향을 이끌고 있는 줄리안 코바체프는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태어나 바이올린으로 음악을 시작했다. 이후 헤르베르트 알렌도르프와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을 사사하며 지휘 공부를 병행해 1984년 카라얀 지휘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1985년 이탈리아 트리에스테 베르디 극장에서 야나체크의 오페라 ‘예누파’로 데뷔하며 지휘자의 길로 들어섰다. 오페라 지휘에 탁월한 능력을 보인 그는 이탈리아 라 스칼라 극장 등 세계 주요 무대에서 오페라와 음악축제 등을 이끌었다. 차이콥스키, 슈만,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전곡, 쇼팽 피아노 협주곡 전곡,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드보르자크 슬픔의 성모 등을 녹음, 10여 장의 음반을 발매해 호평을 받았다. 대구시향에서도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남다른 리더십, 통찰력과 깊이 있는 지휘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을 전석 매진시키고 있다.
박성준 기자 alex@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결혼식 장소가 호텔?… 축의금만 보내요"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아이 보는데 내연남과 성관계한 母 ‘징역 8년’…같은 혐의 계부 ‘무죄’ 왜?
- “엄마 나 살고 싶어”…‘말없는 112신고’ 360여회, 알고보니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여친 성폭행 막던 남친 ‘11살 지능’ 영구장애…가해男 “징역 50년 과해”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