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평화연합, 가평 항일운동 기념비 헌화 및 추모식

박성준 2021. 2. 28.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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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평화연합(UPF)이 삼일절을 앞둔 28일 경기 가평군 가평읍 대곡리에 위치한 가평의병 3·1항일운동 기념비를 찾아 선열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추모식에는 UPF 문연아 의장, 이현영 회장, 김만종 가평문화원장, 정용칠 향토사연구소장, 김철 가평문화원 사무국장, 이종효 UPF 가평 지부장, 박상선 가정연합 교구장, 홍윤종 UPF 사무총장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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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평화연합(UPF)의 문연아 의장, 이현영 회장, 김만종 가평문화원장, 정용칠 향토사연구소장, 김철 가평문화원 사무국장, 이종효 UPF 가평 지부장, 박상선 가정연합 교구장, 홍윤종 UPF 사무총장 등이 28일 경기 가평군 3·1운동 기념비 헌화식에서 선열을 추모한 후 만세를 삼창하고 있다. 천주평화연합 제공
천주평화연합(UPF)이 삼일절을 앞둔 28일 경기 가평군 가평읍 대곡리에 위치한 가평의병 3·1항일운동 기념비를 찾아 선열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추모식에는 UPF 문연아 의장, 이현영 회장, 김만종 가평문화원장, 정용칠 향토사연구소장, 김철 가평문화원 사무국장, 이종효 UPF 가평 지부장, 박상선 가정연합 교구장, 홍윤종 UPF 사무총장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된 헌화식은 헌화, 묵념, 이현영 회장 기념사, 김만종 문화원장 인사말, 만세 재연 순으로 진행됐다.

김만종 가평문화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가평 북면의 3·15 만세 운동 역사를 이야기 하고 3·1운동 정신을 UPF 평화대사와 함께 이어가자”고 말했다. 이현영 UPF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3월 1일 시작된 독립 만세운동이 3월 15일을 기점으로 가평에서 전국으로 퍼져나간 것처럼, 애천애인의 정신으로 신통일한국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문연아 UPF 의장, 김만종 가평문화원장, 이현영 UPF 회장(오른쪽부터)이 28일 경기 가평군 3·1운동 기념비에 헌화하고 있다. 천주평화연합 제공
UPF에서는 2019년부터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문연아 의장을 중심으로 유관순 열사 정신 선양운동을 전국적으로 펼치고 있다. 3·1운동 정신을 계승하면서 지속적으로 지역 단체와 함께 3·1운동 정신을 계승해 나갈 예정이다.

가평읍 대곡리에 위치한 기념비는 1919년 3월 15일 일어났던 대규모 항일운동 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1994년 3월 1일 가평군민 모금운동으로 건립된 가평의 역사를 기억하는 장소다. 2019년에는 한국전쟁 70주년 기념으로 일본 지방의원단이 기념비를 찾아 항일운동으로 희생된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보훈가족과 함께하는 가평군 주관의 기념행사는 3월 15일 가평군청 앞 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박성준 기자 alex@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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