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분양 주택 역대 최저 수준

박세준 2021. 2. 28. 20: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집값 급등과 아파트 청약시장 과열이 맞물려 전국 미분양 주택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모두 1만7130가구로, 전달 대비 9.9% 감소했다.

미분양 주택은 2019년 6월 이후 꾸준히 줄어드는 추세다.

특히 지난해 집값이 크게 오른 가운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세난까지 장기화하자, 과거 인기가 없던 미분양 주택을 매수하는 사람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월 1만7130가구.. 전월比 9.9% ↓
수도권 1861가구·서울 단 49가구
28일 오후 서울 시내 아파트의 모습. 연합뉴스
최근 집값 급등과 아파트 청약시장 과열이 맞물려 전국 미분양 주택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모두 1만7130가구로, 전달 대비 9.9% 감소했다. 정부가 2000년 들어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가장 적은 물량이다.

미분양 주택은 2019년 6월 이후 꾸준히 줄어드는 추세다.

특히 지난해 집값이 크게 오른 가운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세난까지 장기화하자, 과거 인기가 없던 미분양 주택을 매수하는 사람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미분양은 1861가구로 전달 대비 12.7%, 지방은 1만5269가구로 전달보다 9.5% 줄어들었다. 서울 미분양은 단 49가구에 불과하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