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LIVE] 21시즌 K리그2 유일 '여성 부심' 김경민, 6년 만의 복귀

박병규 2021. 2. 28.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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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부심이 6년 만의 K리그2 복귀를 알렸다.

그녀는 2021시즌 K리그2에서 유일하게 활약하게 될 여성 부심이다.

그녀는 지난 2013년부터 2년간 K리그2에서 부심으로 활동하였고 6년 만에 K리그2 무대로 복귀했다.

지난 시즌부터 K리그 심판 배정 업무를 맡은 대한축구협회(KFA)는 김경민 부심이 올 시즌 K리그2에서 꾸준히 활약할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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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부산] 박병규 기자 = 김경민 부심이 6년 만의 K리그2 복귀를 알렸다. 그녀는 2021시즌 K리그2에서 유일하게 활약하게 될 여성 부심이다.

부산 아이파크와 서울 이랜드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1라운드가 열린 구덕운동장에 눈길을 끄는 이가 있었다. 바로 날카로운 시선으로 판정을 내리는 김경민 부심이었다. 최근 프리미어리그를 포함한 유럽, FIFA 클럽월드컵 등에서 여성 심판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올 시즌부터 K리그에서도 그녀의 날카로운 판정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지난해까지 K3리그에서 부심으로 활동했던 김경민 심판은 올해 K리그2 부심으로 승격했다. 그녀는 지난 2013년부터 2년간 K리그2에서 부심으로 활동하였고 6년 만에 K리그2 무대로 복귀했다. 그녀는 당시 여성 1호 심판으로 활약한 임은주 심판에 이어 두 번째로 남자 프로무대에서 활약하는 여성으로 주목받았다. 현재까지 K리그에서 활약한 여성 심판은 임은주, 박미숙, 김경민 등 총 3명이다.

김경민 부심은 경험이 많다. K리그2는 물론, WK리그, U리그 등을 소화하며 경력을 이어갔다. 또 국제심판으로 활동하며 각종 FIFA 대회에 참가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올 시즌 K리그2 승격을 앞두고 가진 남자 후보들과 쟁쟁한 체력 테스트 및 동등한 심판 평가에서도 당당히 통과했다.

지난 시즌부터 K리그 심판 배정 업무를 맡은 대한축구협회(KFA)는 김경민 부심이 올 시즌 K리그2에서 꾸준히 활약할 예정이라 밝혔다.



(사진 오른쪽 김경민 부심)

대한축구협회(KFA)는 올해 초, 영역별 전문성을 갖춘 6명의 부회장과 다양한 이사진을 선임하며 기존의 틀을 깼다. 그중 홍은아(여자축구&심판) 이화여대 교수가 부회장, 신아영 아나운서가 이사진에 합류해 유리 천장을 깼다. KFA는 앞으로도 전문성과 실력을 갖춘 다양한 이들을 현장에 배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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