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 결승골' 송민규 "베테랑 같은 22살"

송기성 2021. 2. 28. 20:3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데스크] ◀ 앵커 ▶

일요일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지난 시즌 k리그1 신인왕 송민규 선수가 포항 홈팬들에게 역전승을 선물했습니다.

송기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동료 무고사의 부친상을 위로하며 검은 리본을 달고 나선 인천.

아길라르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고 수문장 이태희의 선방에 골대의 도움까지 더하면서 리드를 지켰습니다.

하지만 포항의 후반 반격은 거셌습니다.

행운이 따른 신광훈의 동점골로 1-1을 만들었고 해결사 송민규가 결정타를 날렸습니다.

문전 앞에서 침착하게 골키퍼를 제쳐내며 귀중한 역전 결승골을 뽑아냈습니다.

인천은 11년째 개막전 무승 징크스에 울었고, 포항은 홈팬들에게 승점 3점을 선사했습니다.

[송민규/포항] "공격포인트 20개 이상을 한다는 목표를 갖고 매경기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수원은 광주를 1-0으로 꺾고 7년 만에 개막전 승리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K리그2에서는 이랜드가 막강 화력을 자랑하며 1라운드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장윤호의 선제골에 이어 이상민과 김정환이 추가골을 터뜨리는 등 후반에만 3골을 몰아넣으며 강등팀 부산을 3-0으로 완파했습니다.

대전의 에디뉴는 지옥과 천당을 오갔습니다.

결정적인 페널티킥 기회를 놓쳤지만, 1-1로 맞선 후반 43분, 천금같은 결승골을 뽑아내며 이민성 감독에게 데뷔전 승리를 안겼습니다.

MBC뉴스 송기성입니다.

(영상편집:노선숙)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송기성 기자 (gise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104355_3493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