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빌라' 정보석, 전처 진경 붙잡았다 "마지막 기회 줘요"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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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석이 전처 진경을 붙잡았다.
2월 2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48회(극본 윤경아/연출 홍석구)에서 우정후(정보석 분)는 전처 정민재(진경 분)에게 진심을 고백했다.
우정후는 전처 정민재가 연하남 손정후(류진 분)와 생일파티하며 손정후 아들 손바위에게서 "아줌마 같은 엄마 갖고 싶다"는 말을 듣는 모습을 보고 정신을 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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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석이 전처 진경을 붙잡았다.
2월 2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48회(극본 윤경아/연출 홍석구)에서 우정후(정보석 분)는 전처 정민재(진경 분)에게 진심을 고백했다.
우정후는 전처 정민재가 연하남 손정후(류진 분)와 생일파티하며 손정후 아들 손바위에게서 “아줌마 같은 엄마 갖고 싶다”는 말을 듣는 모습을 보고 정신을 차렸다. 우정후는 “급한 일이 있다”고 거짓말해 정민재를 가로챘고 직접 만든 인형 선물을 건넸다.
우정후는 “난 몰랐다. 예전에 당신 생일 때 뽑아준 인형을 생일선물이라고 그렇게 간직해왔을 줄은”이라며 “부탁이 있다. 나한테 한 번 더 기회를 줘요. 당신한테 노력해볼 수 있는 기회요”라고 고백했다.
정민재가 “당신 나 상관 안 한다면서요? 좋은 남자 만나 잘 살라면서요?”라고 묻자 우정후는 “그랬는데 생각이 바뀌었다. 이제야 내 진짜 생각을 알게 됐다. 당신 붙잡고 싶은 내 마음이요. 한 번 더 노력해보고 싶은 내 마음이요. 나 이제 쇼 안할래요. 나 당신 놓치기 싫어요”라고 답했다.
정민재가 “놓쳐줘요. 나 훨훨 날아갈래”라고 말하자 우정후가 “마지막 기회 줘요. 내가 노력해도 당신이 싫다고 하면 깨끗이 포기하겠다. 그러니까 한 번 더 기회를 줘요”라고 붙잡았다. (사진=KBS 2TV ‘오 삼광빌라’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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