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새 역사 쓴 김단비, 정선민 이후 2번째 PO 트리플더블 주인공 등극

민준구 2021. 2. 28.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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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가 정선민의 뒤를 잇는 대기록을 세웠다.

인천 신한은행의 김단비는 2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김단비는 KB스타즈 전에서 15득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 3스틸 3블록을 기록했다.

그런 김단비가 KB스타즈와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또 한 번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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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민준구 기자] 김단비가 정선민의 뒤를 잇는 대기록을 세웠다.

인천 신한은행의 김단비는 2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김단비는 KB스타즈 전에서 15득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 3스틸 3블록을 기록했다.

신한은행의 에이스 김단비는 팀내 엄청난 존재감을 지니고 있다. 득점과 리바운드, 어시스트 등 공격과 수비에서 매번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어라운드 플레이어인 만큼 올 시즌 두 번의 트리플더블을 작성하기도 했다. 그런 김단비가 KB스타즈와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또 한 번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KB스타즈 전에서의 김단비는 부족함을 찾기 힘들었다. 동료를 살리는 플레이, 박지수를 전담 마크하면서도 많은 리바운드를 걷어냈다. 더불어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을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120% 해냈다.

WKBL 출범 이래 플레이오프(챔피언결정전 포함)에서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건 정선민뿐이었다. 은퇴 전까지 총 다섯 번 기록한 그는 ‘바스켓 퀸’이란 별명답게 WKBL 무대를 지배했다.

정선민의 뒤를 따른 주인공은 김단비였다. KB스타즈를 상대로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결국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그러나 신한은행은 KB스타즈, 그리고 박지수의 높이를 이겨내지 못하며 결국 55-60으로 패하고 말았다.

▲ WKBL 역대 PO(챔피언결정전 포함) 트리플더블 기록
2000 여름리그_정선민 / 25득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
2001 여름리그_정선민 / 16득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
2007-2008시즌_정선민 / 30득점 12리바운드 11어시스트
2007-2008시즌_정선민 / 22득점 10리바운드 12어시스트
2009-2010시즌_정선민 / 14득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
2020-2021시즌_김단비 / 15득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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