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시설·음악학원서 집단감염..경기 지역 산발적 감염

박석희 2021. 2. 28. 19: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3일째인 28일 경기 지역 내 어린이집, 음악교습학원, 사업장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잇따랐다.

경기 안양시는 28일 한 음악학원과 관련해 이날 현재 총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용인시 요양원과 어린이집과 관련해선 접촉자 추적관리 과정에서 13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48명으로 늘어나는 등 경기 지역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양 음악교습학원 11명. 동두천 어린이집 관련 10명.
양주 철근제조업 24명, 남양주 플라스틱공장 191명.
용인 요양원 48명.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코로나19 백신 접종 3일째인 28일 경기 지역 내 어린이집, 음악교습학원, 사업장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잇따랐다. 경기 안양시는 28일 한 음악학원과 관련해 이날 현재 총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첫 확진자가 나왔다. 지표환자를 제외한 10명 중 수강생이 3명이고 가족 및 지인이 7명으로 조사됐다. 앞서 집단감염이 확인된 남양주시 플라스틱 제조업체와 관련해선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91명으로 집계됐다.

동두천시 어린이집 관련해선 10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해 방역 당국이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감염된 어린이집 교사의 인원이나 원아의 수 등 세부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양주시 철근제조업체 3곳 관련해선 2명이 더 늘어 총 24명이 감염됐다. 방역 당국은 사업체 간 교류 과정에서 감염 전파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한다. 광주(경기) 가구제조업체 사례에선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4명이 됐다.

또 이날 현재 화성시 플라스틱공장과 관련해선 2명이 늘어 총 2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평택시 재활용업체와 관련해서도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4명이 됐다.

용인시 요양원과 어린이집과 관련해선 접촉자 추적관리 과정에서 13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48명으로 늘어나는 등 경기 지역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랐다.

안양시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시작 됐지만 감염률이 현저하게 떨어질 때까지 마스크 착용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많은 시민의 백신 접종 참여를 권한다."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