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수 종료 1초전 역전 결승 덩크슛' 현대모비스, 오리온 꺾고 4연승

김학수 2021. 2. 28.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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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경기 종료 1초전 최진수의 역전 결승 덩크슛으로 진땀나는1점 차 승리를 올렸다.

현대모비스는 28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오리온과 원정 경기에서 77-76으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는 4연승을 올리며 26승 15패를 기록, 1위 전주 KCC(27승 13패)와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

19승 22패가 된 7위 삼성은 공동 5위(인천 전자랜드·부산 kt)와 승차를 2경기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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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결승 덩크슛을 꽂은 최진수(가운데) [KBL 제공]
역전 결승 덩크슛을 꽂은 최진수(가운데)
[KBL 제공]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경기 종료 1초전 최진수의 역전 결승 덩크슛으로 진땀나는1점 차 승리를 올렸다.

현대모비스는 28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오리온과 원정 경기에서 77-76으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는 4연승을 올리며 26승 15패를 기록, 1위 전주 KCC(27승 13패)와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 3위 오리온(23승 18패)과 차이를 3경기로 벌리며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할 수 있는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현대모비스는 롱이 27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서명진(13점), 최진수(12점)가 뒤를 받쳤다.

지난해 11월 오리온에서 현대모비스로 트레이드된 최진수는 친정팀에 뼈아픈 한 방을 날렸다. 최진수는 이날 정규리그 통산 3천900점을 달성해 기쁨이 두 배가 됐다.

최근 오리온은 3점 이하 승부에서 8연패를 당해 뒷심이 약한 모습을 보였다.

서울 삼성은 서울 SK와 홈 경기에서 87-69로 대승, 전날 원주 DB 전에 이어 주말 홈 2연전을 모두 승리했다.

19승 22패가 된 7위 삼성은 공동 5위(인천 전자랜드·부산 kt)와 승차를 2경기로 좁혔다.

삼성은 3월 2일 kt와 홈 경기에서 이기면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는 6위와 승차를 1경기까지 줄일 수 있다.

삼성은 테리코 화이트(19점), 김현수(18점) 등이 공격을 이끌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36-27로 우위를 보이며 18점 차 대승을 거뒀다.

SK는 닉 미네라스(22점)와 김선형(15점)이 분전했으나 최근 4연패했다. 삼성과 맞대결서도 4연패에 빠졌다.

16승 24패로 7위 삼성과 승차가 2.5경기로 벌어져 6강 희망이 더 옅어졌다.

부산경기서는 kt가 전자랜드에 83-78로 역전승, 전자랜드와 함께 공동 5위(21승 20패)가 됐다.

허훈이 전날 창원 LG와 경기 도중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했으나 브라운이 22점, 양홍석 19점을 넣으며 허훈 공백을 최소화했다.

전자랜드는 김낙현이 16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을 올렸으나 외국인 선수들인 조나단 모트리(15점)와 데본 스캇(8점)이 후반에 각각 2점씩에 묶이면서 3쿼터까지의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 28일 전적
▲고양체육관

울산 현대모비스 77(20-22 17-20 23-19 17-15)76 고양 오리온

▲부산사직체육관

부산 kt 83(27-27 19-20 16-20 21-11)78 인천 전자랜드

▲잠실실내체육관

서울 삼성 87(17-16 22-20 23-17 25-16)69 서울 SK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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