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비디디-룰러 활약한 젠지, 아프리카에 2:1 진땀승(종합)

이한빛 2021. 2. 28.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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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가 2세트 '비디디' 곽보성, 3세트 '룰러' 박재혁의 활약에 힘입어 가까스로 승리를 거뒀다.

젠지가 2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6주 4일차 1경기에서 아프리카 프릭스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고 연승을 이어갔다.

젠지는 38분 장로 드래곤, 39분 바론으로 쐐기를 박았고 아프리카의 본진을 정리하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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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가 2세트 '비디디' 곽보성, 3세트 '룰러' 박재혁의 활약에 힘입어 가까스로 승리를 거뒀다.

젠지가 2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6주 4일차 1경기에서 아프리카 프릭스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고 연승을 이어갔다.

1세트 3분경 '기인' 김기인의 제이스가 '라스칼' 김광희의 볼리베어를 솔로킬 냈고, 6분 탑 라인에서 발생한 2:2 교전에서 아프리카가 2킬을 추가하며 제이스의 성장세에 날개를 달았다. 젠지는 바텀에서 킬을 만들어 냈지만 10분에 아프리카가 포탑 선취점을 가져가 탑 균형이 크게 무너지고 말았다.

제이스의 영향력은 미드에도 미쳐 아프리카가 2킬과 포탑을 가져갔고, 22분에 미드 억제기까지 뚫어냈다. 25분에 제이스가 쓰러지고 젠지가 드래곤을 확보했지만, 아프리카는 바론을 확보해 승기를 잡았다. 공방전을 펼치던 아프리카는 두 번째 바론 타이밍을 앞둔 미드 라인 대치 상황에서 4킬을 쓸어담고 그대로 1세트 승리를 따냈다.

젠지는 경기 초반 바텀과 미드 라인에서 킬을 올리며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다. 아프리카는 탑 라인 교전에서 킬과 포탑 2개를 철거하고, 우디르-그라가스가 점멸이 없는 아펠리오스를 잡아내는 쾌거를 올리며 젠지를 추격했다.

아프리카는 젠지와 한 수씩 주고 받는 교전에서 '룰러' 박재혁의 아펠리오스를 처치하고 미드 2차 포탑을 밀어내 근소한 글로벌 골드 우위를 점했다. 젠지는 데스가 없던 니달리와 신드라를 앞세워 아프리카를 압박해 팽팽한 경기 양상을 이어갔다. 결국 마지막 한타에서 카이사를 먼저 물어 제압한 젠지가 그대로 적진을 초토화 시키고 세트 동점을 만들었다.

3세트에도 아프리카의 탑-정글 저력이 빛났다. 김기인의 이렐리아와 이진혁의 그레이브즈는 젠지의 나르-니달리를 맹렬하게 물어뜯으며 상체 주도권을 잡았다. 젠지는 아펠리오스에게 CS를 몰아주며 탑 라인에서 성장할 시간을 벌었다. 23분에 에이스를 올린 젠지가 바론을 사냥하며 골드를 역전하고 고지를 차지했다.

젠지는 바론 앞 한타 4킬을 쓸어담으며 드래곤의 영혼을 챙겼고, 아프리카는 가까스로 바론을 사냥해 시간을 버는 데 성공했다. 젠지는 38분 장로 드래곤, 39분 바론으로 쐐기를 박았고 아프리카의 본진을 정리하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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