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후보 속속 확정..김종인 "문재인 정권 심판"

2021. 2. 28.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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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내일이면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결정되고, 안철수-금태섭 단일화 결과도 발표되면서 서울시장 선거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예비후보 4명과 만나 격려하고, 안철수 후보에 대한 견제를 이어갔습니다. 이무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서울시장 예비후보 4명과 간담회를 갖고, 이번 선거를 문재인 정권에 대한 심판으로 규정지었습니다.

이어 유권자들은 정권을 심판할 수 있는 정당을 찾는 것이지, 특정인을 놓고 판단하지는 않는다며 안철수 후보에 대한 견제구를 날렸습니다.

▶ 인터뷰 : 김종인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저는 기본적으로 우리 국민의힘 후보가 반드시 단일화를 이룩할 수 있고 그렇게 해야만이 우리가 정권에 대한 견제 기능을 하는…."

직접적인 대응을 삼간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SNS를 통해 3.1절 집회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면 보수세력 책임론이 제기될 것이라며 자제를 호소했습니다.

내일 오후 6시 경선결과가 발표되는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들은 막판까지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 인터뷰 :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세계의 주요선진도시에 지하도로를 건설하거나 철도를 지하화해서 성공한 사례가 굉장히 많이 있는데, 대한민국 서울에서는 아마도 이 경의선 숲길이…."

우상호 예비후보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 곽상언 변호사와 함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안철수-금태섭 단일화 결과는 내일 오전 10시 발표될 예정입니다.

MBN뉴스 이무형입니다. [ maruchee@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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