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규 역전 결승골' 외국인 선수 빠진 포항, 안방서 인천 2-1로 제압

김학수 2021. 2. 28.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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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2021시즌 첫 경기를 짜릿한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포항은 28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라운드 홈 경기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맞아 후반 송민규의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지난 시즌 울산 현대, 전북 현대에 이어 K리그1 3위에 올랐던 포항은 시즌 개막 전 악재를 만나 우려를 낳았다.

지난해 마지막 경기에서 가까스로 11위를 확정했던 인천은 무거운 첫발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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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규의 역전 골 세리머니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송민규의 역전 골 세리머니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2021시즌 첫 경기를 짜릿한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포항은 28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라운드 홈 경기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맞아 후반 송민규의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지난 시즌 울산 현대, 전북 현대에 이어 K리그1 3위에 올랐던 포항은 시즌 개막 전 악재를 만나 우려를 낳았다. 전 공격의 핵심 일류첸코(전북)와 팔로세비치(서울)가 모두 떠나고, 새로운 외국인 선수 일부가 입국 뒤 격리 중이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날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며 기분 좋은 승점 3을 챙겼다.

지난해 마지막 경기에서 가까스로 11위를 확정했던 인천은 무거운 첫발을 뗐다.

수원 삼성은 안방인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김건희의 결승골을 앞세워 광주FC에 1-0으로 이겼다.

지난해 9월 수원 사령탑에 오른 박건하 감독은 수원에서 맞는 첫 시즌을 승리로 기분좋게 시작했다.

김호영 감독은 광주 데뷔전에서 패배의 쓴맛을 봤다.

수원과 광주 모두 국내 선수들만으로 선발진을 꾸렸다.

수원은 늦게 팀에 합류한 제리치와 니콜라오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펠리페가 부상 중인 광주는 교체 명단까지 전원 국내 선수로 구성했다.

◇ 28일 전적

▲수원월드컵경기장

수원 삼성 1(0-0 1-0)0 광주FC

△ 득점 = 김건희①(후5분·수원)

▲포항스틸야드

포항 스틸러스 2(0-1 2-0)1 인천 유나이티드

△ 득점 = 아길라르①(전27분·인천) 신광훈①(후14분) 송민규①(후26분·이상 포항)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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