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펄 나는 '첼시vs맨유', 둘 중 하나는 부러질까

골닷컴 2021. 2. 28.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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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랫동안 지지 않은 두 팀이 정면 충돌한다.

선두 맨체스터 시티보다 승점이 13점이나 모자라지만, 차순위를 탐하는 팀들 중에서는 가장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홈팀 첼시가 무려 9경기, 원정팀 맨유가 8경기에서 패하지 않았다.

첼시보다는 무승부 비중이 살짝 높긴 하나, 알차게 승점을 쌓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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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홍의택 기자 = 꽤 오랫동안 지지 않은 두 팀이 정면 충돌한다.

다음달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릴 2020-21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재회한다. 향후 상위권 판도를 좌우할 결정적 한판이 될 전망이다.

현 순위는 맨유가 2위로 더 높다. 선두 맨체스터 시티보다 승점이 13점이나 모자라지만, 차순위를 탐하는 팀들 중에서는 가장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첼시는 5위에 랭크됐다. 먼저 경기를 치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4위 자리를 내주긴 했어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은 순조로워 보인다.

흥미로운 건 양 팀의 무패 행진이다. 홈팀 첼시가 무려 9경기, 원정팀 맨유가 8경기에서 패하지 않았다. 특히 첼시는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로 전환한 뒤 흐름이 상당히 좋다. 최근에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선두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까지 잡고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함께하는 맨유도 마찬가지다. 첼시보다는 무승부 비중이 살짝 높긴 하나, 알차게 승점을 쌓아왔다. 레알 소시에다드와 유로파리그 1차전 원정 4-0 대승 뒤 2차전에서 어느 정도 완급 조절을 했다. 첼시보다 회복 시간이 이틀 짧긴 했는데, 그럼에도 최대한 힘을 비축한 편이다.

둘 중 하나는 무패 행진을 끝내게 될까. 아니면 균형을 맞춰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질까. 향후 흐름을 떠올렸을 때도 이번 맞대결은 꽤 중요하다. 첼시는 이후 리버풀, 에버턴, 아틀레티코 등과 격돌한다. 맨유는 맨시티, AC밀란, 웨스트햄 등을 만나게 된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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