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1위' 차상현 GS칼텍스 감독 "리베로 활약이 큰 힘"

이석무 2021. 2. 28.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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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첫 1위 자리에 오른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들뜨지 않으려 애썼다.

최근 4연승을 거둔 GS칼텍스는 시즌 성적 18승 9패 승점 53을 기록, 올 시즌 처음 1위에 자리했다.

하지만 세트 득실률에서 GS칼텍스(67득세트 43실세트 세트득실률 1.558)가 흥국생명(61득세트 42실세트 세트득실률 1.452)에 앞서 선두 자리를 꿰찼다.

GS칼텍스의 최근 상승세 밑바탕에는 안정된 수비 조직력이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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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현 GS칼텍스 감독. 사진=연합뉴스
[장충=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올 시즌 첫 1위 자리에 오른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들뜨지 않으려 애썼다. 그러면서도 최근 발군의 실력을 보여주는 선수들에 대해선 아낌없이 격려했다.

GS칼텍스는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1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홈경기에서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1로 눌렀다.

최근 4연승을 거둔 GS칼텍스는 시즌 성적 18승 9패 승점 53을 기록, 올 시즌 처음 1위에 자리했다. GS칼텍스는 흥국생명(18승 9패 승점 53)과 승점은 물론 다승까지 같다. 하지만 세트 득실률에서 GS칼텍스(67득세트 43실세트 세트득실률 1.558)가 흥국생명(61득세트 42실세트 세트득실률 1.452)에 앞서 선두 자리를 꿰찼다.

차상현 감독은 “선수들이 크고 작은 부상이 많아 걱정인데 그래도 잘 버텨주고 있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그러면서도 “1위에 오른 것이 기쁘기는 하지만 잔여 경기가 남아 있어 조심스럽다”며 “섣부른 상황이 염려되기도 하는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서 남은 경기도 잘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GS칼텍스의 최근 상승세 밑바탕에는 안정된 수비 조직력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두 리베로 한다혜, 한수진의 성장이 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차상현 감독은 “한다혜가 오늘 생일인데 어지간히 잘 버텨줬다”며 “한수진은 요즘 가장 많이 칭찬하는 선수인데 한 단계가 아니라 두 세 단계 실력이 올라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선수가 우리 팀 수비 중심을 잡아주면서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수비가 안정되다 보니 나머지 부분도 밸런스가 잘 맞고 있다”고 자평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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