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콜로가드 클래식 8위로 도약..'동갑' 위어는 선두로 우승 경쟁

백승철 기자 2021. 2. 28. 19:0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1년 PGA 챔피언스투어 콜로가드 클래식에 출전한 최경주 프로와 마이크 위어.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2021년 PGA 챔피언스투어 콜로가드 클래식에 출전한 최경주 프로와 마이크 위어.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 골프의 간판 최경주(51)가 만 50세 이상의 쟁쟁한 시니어들이 출동한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콜로가드 클래식(총상금 170만달러)에서 톱10으로 최종라운드에 돌입한다.

최경주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의 옴니 투손 내셔널(파73)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5언더파 68타를 쳤다.

전날 공동 14위로 무난하게 출발한 최경주는 중간합계 7언더파 139타를 기록, 공동 8위로 6계단 상승했다.

이 대회는 3라운드 54홀로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을 가린다. 지난해 최경주와 나란히 챔피언스투어에 데뷔한 마이크 위어(51·캐나다)가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지켰다. 합계 13언더파 133타.

1970년생으로 최경주와 동갑인 위어는 PGA 투어에서 최경주와 동일하게 8승을 거두었고, 둘 다 챔피언스투어에는 첫 승 도전이다.

특히 전반에 버디만 1개를 기록한 위어는 후반이 뜨거웠다. 10~12번홀 3연속 버디 후에 13번홀에서 보기로 잠시 후퇴했고, 14~17번홀 4연속 버디를 몰아친 뒤 18번홀을 보기로 홀아웃했다.

PGA 챔피언스투어 데뷔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베테랑 필 미켈슨(미국)은 전날보다 13계단 하락한 공동 22위다.

미켈슨은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1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PGA 챔피언스투어 사상 최초로 데뷔 3개 대회 연속 우승 도전도 쉽지 않아졌다.

추천 기사: 6타 줄인 고진영, 3위로 우승 경쟁…전인지는 8위 [게인브리지 LPGA]

추천 기사: 임성재·이민우·케빈나, 워크데이 챔피언십 3R 나란히 20위 [WGC]

추천 칼럼: 타이거 우즈의 진정한 귀환을 고대하며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백승철 기자 birdie@golfhankook.com

[ⓒ 한국미디어네트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