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진천서 가족 연쇄 감염 이어져..8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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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와 진천에서 가족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청주에서 5명, 진천에서 3명 등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진천에서도 50대 부부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들은 지난 26일 확진된 마트 근무자 20대의 부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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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청주에서 5명, 진천에서 3명 등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 확진자 중 4명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A씨의 가족으로 A씨는 지난 25일부터 기침, 두통, 오한 등의 증상이 이어지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가 확진된 후 이뤄진 진단검사 결과 가족 4명이 잇따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이동 동선과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또 지난 26일부터 발열,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 진단검사를 받은 50대 한 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의 감염경로도 확인되지 않았다.
진천에서도 50대 부부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들은 지난 26일 확진된 마트 근무자 20대의 부모이다.
50대 부부는 자녀가 확진 판정을 받자 진단검사를 받아 추가 확진됐다.
진천에서는 지난 25일 이후 보험회사·마트 관련 직원·가족 확진자가 12명으로 늘었다.
또 진천의 육 가공 공장에서 지난 25일부터 기침·발열 증상이 있었던 50대 외국인 1명이이날 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이 외국인이 근무했던 생산라인 종사자 40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벌이고 이동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충북의 누적 확진자는 1764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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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CBS 맹석주 기자] msj81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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