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개막전 패' 광주 김호영, "굴절된 골로 균형 깨져 아쉽다"

[스포탈코리아=수원] 허윤수 기자= 개막전에서 패한 광주FC 김호영 감독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광주는 28일 오후 4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라운드 수원삼성와의 시즌 첫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경기 후 김호영 감독은 "리그 첫 경기를 원정으로 치렀다. 수비적으로 안정감을 가지면서 역습을 노리고 상대 기술적인 미드필더들을 봉쇄하고자 했다.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하지만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뛰어줬고 조금 더 공격적인 부분이 개선된다면 좋은 경기를 보여줄 것 같다. 아쉽게 굴절된 골로 실점해 균형이 무너졌다"라고 총평했다.

Q. 새로 영입된 이찬동
- 이찬동은 합류한 지 9일 밖에 안 됐다. 모험이었지만 과감히 넣었다. 발 맞출 시간이 더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도 조금있지만 중원에서 나쁘지 않았다.
Q. 펠리페 공백
- 아무래도 높이, 파워, 기술도 있는 선수다보니 상대에게 부담을 줬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국내 선수로 꾸렸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줬다. 펠리페 출전 시기는 장담할 수 없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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