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귀' 한기범→현주엽, 농구 전설들의 뜨거운 한판 승부(종합)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한국 농구 전설들의 한판 대결이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뜨겁게 달궜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유튜브 채널의 새 투자자 한기범을 설득하기 위해 한기범을 찾은 현주엽, 김호영, 박광재, 허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주엽은 김호영, 박광재, 허재와 함께 주엽TV의 새 투자자를 모집하기 위해 경기도 고양시 복지센터를 찾았다. 이들이 찾은 새로운 투자자는 바로 한기범이었다. 허재는 한기범은 새 투자자로 소개한 이유에 대해 "선배님이 착하시고 주엽이가 말을 하면 혹시 넘어오지 않을까 싶었다"라고 말했다.
김호영과 현주엽은 한기범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갈비찜을 준비했다. 갈비찜을 먹다 현주엽은 한기범에게 "한기범 김유택이 있어서 중앙대가 농구를 잘한 것인지 허재가 들어와서 중앙대가 농구를 잘한 것이냐"라고 물었고, 한기범은 "이미 허재가 들어오기 전부터 우리는 5관왕이었다"라고 말하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허재는 이에 "내가 연고대 갔으면 중앙대 그냥 무너지는 거다"라고 자신의 지분을 더 과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한기범, 허재, 현주엽, 박광재는 함께 농구 대결을 펼쳤다. 농구 전설들의 대결에 VCR을 보고 있던 MC들도 기대심을 드러냈다. 가장 먼저 이들은 자유투 대결을 펼쳤다. 한기범은 총 5골 도전에서 4골을 넣었고, 박광재도 4골을 성공했다. 현주엽과 허재도 4골을 넣으면서 모두 동점을 기록했다.
3점슛 대결도 진행했다. 이때 박광재는 5골 도전 중 3골을, 허재는 3골, 현주엽은 4골, 한기범은 2골을 기록했다. 그렇게 결국 한기범은 저녁 내기에서 지며 저녁밥을 사게 됐다.
이날 양치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42일 만에 체육관을 재오픈했다. 이때 재오픈을 축하하기 위해 양치승의 어머니도 체육관을 찾았다. 양치승의 어머니는 체육관 직원들을 위해 직접 불고기, 잡채, 김치를 준비해 왔다.
이러한 모자의 모습을 보고 있던 김동은 원장은 "나중에 떡볶이집도 놀러 오라"라고 얘기했고, 체육관 영업 제한 때 양치승이 떡볶이 장사를 했다는 걸 처음 알게 된 어머니는 "고생 바가지로 한다"라며 "우리 아들 애 많이 쓴다"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양치승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희 어머니가 고생을 참 많이 하신 분이다"라며 "4남매를 키우면서 정말 고생 많이 하셨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그래서 아마 제가 힘든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던 것 같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려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이후 양치승은 김동은과 함께 드라마 '디어엠' 특별 출연을 위해 촬영장을 찾았다. 양치승은 촬영장에서 '디어엠'의 연출 박진우 PD를 몇 번이나 알아보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양치승은 박진우 PD 앞에서 계속해 아부를 떨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영암군 민속씨름단 김기태 감독은 2021년 설날 대회 준비를 위해 선수들과 동계 훈련에 돌입했다. 선수들은 동계 훈련 특훈으로 가장 먼저 타이어를 허리에 묶고 뛰는 훈련을 진행했다. 타이어의 무게만 약 30kg인데다 바닷가 모래에서 끌어야만 하는 훈련에 선수들 모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타이어 끌기 훈련은 총 7세트로 진행됐고, 선수들 모두 지쳐 쓰러지며 힘들어했다. 하지만 김 감독은 편하게 의자에 앉아 선수들을 지켜봐 VCR을 보던 스튜디오 MC들의 원성을 샀다. 타이어 끌기 훈련을 마친 후에도 선수들은 타이어 들고 스쾃 훈련에 돌입하며 체력 다지기에 나섰다.
선수들의 연습 경기도 진행됐다. 이때 막내 허선행은 계속해서 지게 되자 분을 삭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 감독은 공격 실패시 멘탈이 쉽게 무너지는 허선행을 격려하면서 훈련을 진행하는 리더의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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