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한기범, 현주엽 유튜브에 투자하나 "최소 5천 이상"(종합)

서유나 2021. 2. 2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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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범이 현주엽TV의 투자자가 될까.

이날 현주엽TV 멤버들은 허재의 중앙대 �G 기아자동차 선배 한기범을 만났다.

한기범, 허재, 현주엽, 박광재 중 누가 가장 농구 실력이 뛰어난지 영상에 담아보자는 것.

이어진 3점슛 대결에선 한기범 2골, 박광재 3골, 현주엽 4골, 허재 3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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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한기범이 현주엽TV의 투자자가 될까.

2월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97회에서는 투자 영업 겸 만나 즉석에서 농구 대결을 갖는 레전드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주엽TV 멤버들은 허재의 중앙대 �G 기아자동차 선배 한기범을 만났다. 허재가 자신을 대신할 현주엽TV의 새 투자자를 찾기 위해 주선한 자리였다.

최근 10여 개의 농구 교실을 운영하는 대표님으로 변신했다는 한기범. 한기범은 허재가 조심스레 "주엽이를 누가 도와줄 수 있을까 생각하니 형밖에 생각이 안 나더라"고 운을 떼자 "난 (허재) 너처럼 3천은 안 한다. 최소 5천 이상은 해야지"라며 통큰 면모를 보여줬다.

그러면서 한기범은 현주엽TV에 대한 약간의 욕심을 드러냈다. 그러자 내내 이야기를 듣고 있던 정호영은 한가지 제안을 했다. 한기범, 허재, 현주엽, 박광재 중 누가 가장 농구 실력이 뛰어난지 영상에 담아보자는 것. 이에 현장에서 레전드들의 즉석 슛대결이 펼쳐졌다.

이들은 자유투 대결부터 가졌다. 5번의 기회 중 한기범 4골, 박광재 4골, 현주엽 역시 4골. 마지막 순서는 농구 천재 출신 허재였다. 내내 팔이 빠졌다, 어린이용 공이다 불평하던 허재 역시 4골을 기록했다.

이어진 3점슛 대결에선 한기범 2골, 박광재 3골, 현주엽 4골, 허재 3골을 기록했다. 이에 현주엽은 "거봐, 농구하면 재미없다니까. 다 1등이다"라며 의기양양해졌다.

하지만 앞서 이 영상을 찍어 유튜브에 게시하자던 정호영이 정작 영상을 찍지 않은 반전으로 웃음을 안겼다. 정호영은 자신을 나무라는 현주엽 등에게 "난 심판봤지"라고 변명 "다시 찍을까?"라며 재경기를 주장해 웃음을 이어갔다. 이후 꼴등을 한 한기범은 이들에게 밥을 사주겼다며 제주 통돼지 집으로 이끌었다. (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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