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런닝맨' 조선업 올인 지석진, -100% 수익률 꼴찌

손세현 2021. 2. 2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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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이 모의 주식투자에서 꼴찌를 했다.

28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주식 정보를 바탕으로 '모의 투자 대회 2탄'이 방송됐다.

김종국은 "형은 주식하면 안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SBS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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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손세현 객원기자]

지석진이 모의 주식투자에서 꼴찌를 했다.

28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주식 정보를 바탕으로 ‘모의 투자 대회 2탄’이 방송됐다.

이날 멤버들은 마지막 미션에 돌입했다. 이들은 정보 포인트를 획득하기 위해 토론 배틀을 시작했다. 첫 번째 문제는 '관상은 과학이다? 아니다?'였다.

멤버들 중 유재석, 양세찬, 송지효, 지석진은 관상은 과학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반면 하하, 김종국, 이광수, 전소민은 관상은 과학이라고 주장했다. 전소민은 "제가 수업을 들었다. 커리큘럼이 있다"라고 말해 주장의 설득력을 높이기도 했다.

이에 유재석은 "기본적으로 축적된 데이터라고 생각한다. 여러가지 모습에서 얻어진 확률이다"라고 말했다. 김종국은 "그 확률 자체가 과학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근데 이거 시비 아니냐"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했다.

이날 양세찬은 멤버들과 높은 수익률을 달성해 1위를 달렸다. 양세찬은 "아기들과 놀아주는 것 같다"며 다른 멤버들을 놀렸다.

이에 멤버들은 양세찬에게 정보를 팔기 위해 접근했다. 이광수는 "B엔터사를 사라. '타짜: 원 아이드 잭'이 개봉한다"며 말했다. 양세찬은 “그 영화 망하지 않았냐”며 “10만원 줄테니까 꺼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광수는 “여러분 양세찬한테 꺼지라는 말만 들으면 10만원 벌 수 있어요”라고 말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잠시 후 이광수는 ‘유가 급등’이라는 정보를 얻었다. 그러나 뜻을 몰라 헤메자 양세찬이 “유가가 기름이야”라며 설명 해주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하하는 양세찬에게 "하하 김종국 돈가스 개발 임박"이라며 식품 종목을 추천하기도 했다. 양세찬은 이에 "꺼지라"고 말했다.

중간 결과 발표를 앞두고 양세찬은 “이번에도 돈을 벌면 모두에게 용돈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아예 하늘에 뿌리는 건 어떠냐”고 받아쳤다. 양세찬은 “나쁘지 않은 생각인데요?”라고 응수했다. 이광수는 양세찬에게 다가가 “어느 쪽으로 뿌릴 거냐”고 물어 웃음을 줬다. 양세찬은 “호외요, 호외”를 외치며 돈을 뿌렸다. 유재석은 “이 정도면 별명을 지어야 한다”며 “동두천 아귀찜”이라고 말했다. 이에 양세찬은 “그런태도 좋다”며 유재석에게 용돈 50만 원을 줬다.

마지막 키워드는 ‘코로나 확산’이었다. 이광수는 “이걸 모르는 사람이 어딨냐”고 분노했다. 이에 유재석은 “사람들이 집에만 있는거잖아. IT가 오른다는 이야기지”라고 말해 통찰력을 보여줬다.

중간결과 1등을 달리던 양세찬과 2등을 달리던 유재석은 IT기업에 올인을 했다. 주가가 공개되자 IT가 50%이상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반면 지석진은 조선업에 올인을 했지만 –100%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이에 양세찬은 “내가 조선에 투자한 석진이다”라며 지석진을 놀렸다. 김종국은 “내가 그렇게 이야기 했는데”라며 웃었다.

최종적으로 양세찬은 50만원을 1억 1천만 원으로 불리는데 성공하며 1등을 했다. 꼴지는 지석진이었다. 김종국은 “형은 주식하면 안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SBS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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