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헬기 탄 AZ 백신..90분만에 울릉도 공수

신새롬 2021. 2. 2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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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꼽혀온 울릉도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전달됐습니다.

백신 수송을 위해, 군 헬기가 처음으로 투입됐는데요.

그 현장을 신새롬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첫 백신 수송 임무를 맡게 된 치누크 헬기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대상자 91명이 있는 울릉도로 백신을 수송할 채비를 마쳤습니다.

경기도 이천 특수전사령부 헬기장에서 이륙해, 약 90분 만에 울릉도 해군부대 헬기장에 도착했습니다.

상자 두 개에 나눠 담긴 백신은 차량에 실려 울릉군 보건의료원으로 옮겨졌고,

<현장음> "200인분 확인했습니다."

온도계와 육안으로 백신의 이상 유무 확인도 이뤄집니다.

<현장음> "육안으로도 백신 문제없습니다."

울릉군 내 본격적인 접종은 오는 화요일부터 이뤄집니다.

<김순철 / 울릉군 보건의료원장> "정부와 군 여러 관계자들의 도움으로 울릉군의 처음으로 코로나 백신이 들어왔습니다. 순차적으로 이 백신을 가지고 접종을 시작할 것이며…"

백신이 보관된 보건의료원 내부는 접종 전까지 울릉군 내 군부대가 보안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백신 수송지원본부는 애초 민간 선박을 이용한 해상 수송을 계획했지만, 기상과 배송거리, 시간 등을 고려해 군 헬기를 투입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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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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