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랩셀 美 관계사, 시리즈B 1,350억원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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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가 미국에 세운 세포치료제 전문 업체인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아티바)가 1,35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아티바는 지난해 6월 7,8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A(초기 투자) 투자를 성공한 데 이어 또다시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해 NK세포 치료제 개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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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월 시리즈A 이어 대규모 조달
NK세포 치료제 개발에 속도 붙을듯
녹십자가 미국에 세운 세포치료제 전문 업체인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아티바)가 1,35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아티바는 지난 26일(현지시각) 글로벌 바이오 헬스케어 투자기관인 벤록 헬스케어 캐피털 파트너스가 주도한 시리즈 B(2단계 투자)에서 1억 2,000만 달러(약 1,350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아티바는 지난 2019년 GC녹십자랩셀과 지주회사 GC(녹십자홀딩스)가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해 미국 샌디에이고에 설립한 법인이다. 아티바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자연살해(NK) 세포를 활용한 차세대 항암제 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다. NK세포는 T세포와 마찬가지로 병원체에 감염된 세포를 공격해 죽인다. 아티바는 인체 외부에서 NK세포가 암세포를 탐지하는 능력을 증폭시킨 다음, 암환자에게 주입하는 방식을 추진하고 있다.
아티바는 지난해 6월 7,8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A(초기 투자) 투자를 성공한 데 이어 또다시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해 NK세포 치료제 개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GC녹십자랩셀과 아티바는 앞서 지난달 미국 제약사 머크(MSD)에 최대 2조 원대 규모의 항암제 기술 수출에도 성공했다.
/우영탁 기자 ta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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