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양치승, 생계형 배우 변신 "직원들 먹여 살리기 위해 연기 도전"

이혜미 2021. 2. 2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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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승 관장이 '생계형 배우'로 변신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선 양치승의 보스라이프가 공개됐다.

일찍이 배우지망생이었던 양치승은 영화 '카루나' '총잡이' 등에 단역으로 출연했던 바.

이날 '디어엠'의 배우 및 스태프들을 위해 양치승과 근조직 멤버들이 준비한 건 바로 셀프 커피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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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양치승 관장이 ‘생계형 배우’로 변신했다. 무슨 사연일까.

28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선 양치승의 보스라이프가 공개됐다.

이날 양치승은 ‘디어엠’ 특별 출연을 위해 촬영장을 찾았다. 일찍이 배우지망생이었던 양치승은 영화 ‘카루나’ ‘총잡이’ 등에 단역으로 출연했던 바.

동행한 김동은 씨가 “캐스팅이 잘못된 거 아닌가?”라 묻자 양치승은 “뭐라도 해서 먹고 살아야 한다. 그래서 닥치는 대로 다한다. 너희들 먹여 살리려고 그런다”고 답했다.

나아가 “딸린 식구들이 있어서 같이 먹고 살려면 내가 그만큼 돈을 벌어야 한다. 그래서 이곳저곳 뛰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동은 씨는 “가장이라 그랬구나”라며 짠한 반응을 보였다.

이날 ‘디어엠’의 배우 및 스태프들을 위해 양치승과 근조직 멤버들이 준비한 건 바로 셀프 커피차다.

양치승은 또 메인PD를 만나 “체육관이 문을 닫았다. 이렇게 먹고 살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감사인사를 전하는 것으로 ‘당나귀 귀’ 출연자들을 웃게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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